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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퀼링 길로트 퀸테라 리슬링 트로켄 2021 21번에 이어서 마신 리슬링. 리슬링은 샤도네이보다 산도가 높아서 더 상큼하고 맛있었다. 어째 마시는 것 마다 다 맛있네... 요즘 화이트 와인에 완전 빠짐ㅎㅎㅎㅎ ​ ​ ​ 독수리마크가 새겨진 독일 와인은 실패할리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마크가 있는 와인은 독일 고급 와인 생산자 협회, 즉 VDP(Verband Deutscher Prädikatsweingüter)에 속한 와인이라고 한다. ​ ​ ​ VDP는 부르고뉴 등급체계와 유사하게 4단계로 분류된다고 함. 그로스라게 - 에르스트라게 - 오르츠바인 - 구츠바인 ​ ​ ​ 그리고 트로켄은 당도를 나타내는 용어 드라이한 순서대로 트로켄 Trocken - 할프트로켄 Halbtrocken - 파인허브 Feinherb ​ ​ ​ ​ ​ 퀼링 길로트 퀸테라.. 2024. 4. 2.
커클랜드 키즈 어그 울트라미니 - 내꺼랑 아이꺼랑 커플로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동 양털 부츠 / 190, 240 KIRKLAND SIGNATURE KS ​ 최근 코스트코에서 산 커클랜드 키즈 양털부츠 아이꺼 먼저 사고 넘 맘에 들어서 내꺼도 주문했다. 코스트코에 없어서 네이버쇼핑에서! ​ ​ ​ 만5세 첫째는 발길이 실측 18cm 정도 되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 13(190mm)로 샀고 약간 크지만 그냥 잘 신는다ㅋ 하나 더 작은거 사면 완전 딱 맞았을듯 ​ ​ 울트라어그 귀엽다ㅋㅋ 올해 내 픽! ​ ​ ​ 나는 운동화 구두 모두 240 신는데 커클랜드 어그도 240으로 주문했고 잘 맞는다. 정사이즈! 3만원으로 귀여운 신발 사서 좋다ㅋㅋ 2024. 4. 2.
21. 퀸타 두 에르미지오 봉봉 2022 ​ 흐,,,, 🤤 두디니네랑 때깔 좋은 소고기 먹을 때 함께 마신 포르투칼 내츄럴 오렌지 와인+_+ 두디니 와인픽은 정말 짱이다. 상큼하고 맛있었다. ​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라벨 그림이 독특했는데 토끼가 그려져 있어서 계묘년에 특히 인기 많았다고! ​ 원래 이 와인은 영국에서 Chin Chin 친친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친친은 비비노 평점이 무려 4.3! 상위 1% *_*) 국내 들어올 때 별주부전을 모디브로 한 라벨에 이름도 Bon Bon(봉봉)으로 수입되었다고 한다. 친친과는 포도 품종, 비율이 약간 다르다. ​ ​ ​ ​ 퀸타 두 에르미지오 봉봉 Quinta do Ermizio Bon Bon ​ 생산자 : 퀸타 두 에르미찌오 Quinta do Ermizio 국가/생산지역 : 포르투갈(.. 2024. 4. 2.
20. 산 펠리체 비고렐로 2019 ​ 완전 맛있게 먹은 레드와인! 너무 맛있어서 토스카나, 산지오베제,, 하고 기억해두었다. 한 동안 와인샵 가면 '토스카나 와인 어디있어요? 산지오베제 품종요..' 하고 부끄럽게 물어봤다는..ㅎㅎ ​ 이 와인은 국제소물리에대회에서 암소갈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도 소개됐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최초의 슈퍼투스칸으로서 이 와인으로 인해 이탈리아 와인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 레이블에 적힌 A.D. MCMLXVIII 은 와인이 처음 생산된 '1968년' 을 뜻하는 로마자. ​ ​ * 비고렐로가 IGT 등급인 이유 처음 생산을 했던 1968년 빈티지는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었는데 당시 Chianti Classico DOC 규정에는 산지오베제 70% 그리고 나머지는 다른 품종들.. 2024. 4. 2.
19. 1879 C 샤또네프 뒤 파프 그랑 클라시크 2014 종강파티 도중 깜짝 등장한.. 거대한 매그넘 사이즈의 1879. ​ 무려 2014년 빈티지의 매우 좋은 와인이었다! ​ 1879 와인은 향료회사 아로마라인의 모기업, 씨에스에프(CSF) 가 수입(혹은 기획제작?) 하는 와인인데 18홀을 돌고나면 친구(79)가 된다, 18홀을 79타로 치자, 하는 골프마케팅이 제대로 먹혀 대박이 났다고 한다. ​ 코스트코에서 볼 수 있는 1865 와인과는 전혀 다른 와인인데, 1865에 얽힌 이야기 중에, 한 도둑이 부잣집에 들어가 와인이 비싼 물건이니 팔면 돈이 되겠다 싶어 1800년대 만들어진 와인을 하나만 집어 들고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1865였다고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 ​ ​ ​ 1879 C 샤또네프 뒤 파프 그랑 클라시크 1879 C Chateaun.. 2024. 4. 2.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배우 박정민이 직접 읽어주는 박정민의 에세이 ​ 기분 전환에는 노래보다 책이다. 기분이 꿀꿀했던 어느 날, 책이 보고 싶어서 출근길 밀리에서 이 책을 틀었다. ​ 배우 박정민이 쓴 에세이, 쓸 만한 인간. ​ 어디서 이 책 꽤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오디오북을 설마 작가 본인이 읽어줄 줄은 몰랐지!!! 왜 이렇게 웃긴거야ㅋㅋㅋ ​ ​ 내가 하도 재밌게 들어서 남편이랑 퇴근 같이 하는 날 뒷부분 또 같이 들었는데 남편도 푸하하..ㅋㅋ 역시 배우라 그런지 낭독에 연기가 약간 들어가니 글이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간만에 즐거운 책을 만나 좋았네. ​ ​ 아직 중반부 읽고/듣고 있는 중이지만 넘 재밌어서 기록해본다. 의미있었던 구절도 많은데 차차 추가해야지. ​ ​ ​ ​ ㅡ 쓸 만한 인간저자박정민출판상상출판발매2019.09.02. ​ “너 같은 놈.. 2024. 4. 2.
『가구, 집을 갖추다』 김지수 ​ 가구, 집, 공간 등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본 책. 빈티지 vs 엔티크 vs 레트로의 차이라던가 원목 소재의 분류 등 자잘한 지식과 재밌는 스토리를 알게되어 좋았다. ​ 저자가 추천한 노래, House that I used to call home - Will Jay 를 출근길에 들어봤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감동이었고, 그래서 저자의 추천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 ​ ​ ​ ㅡ 경제학자 모종린 ​ ​ ​ 빈티지 vs 엔티크 vs 레트로 1) 빈티지 : Vinum(와인) + Demere(수확) 와인의 생산 년도. (00년산 빈티지) 30~60년 전에 나온 상품이나 오브제. 낡고 오래 돼서 오히려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구분되는 것 예)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 소품 등 ​ 2) 앤티크 80년 이상 된 .. 2024. 4. 2.
아이와 함께한 리움 미술관,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손경제 듣는데 이기자님이 최근에 김범 작가의 개인전 다녀온 이야기를 해 주셔서 급 다녀온 리움. ​ 오랜만의 미술관, 기발한 현대미술,, 넘 좋았다! ​ 차분히 신기해하며 작품을 하나하나 보던 6살과는 다르게, 엄마 깜깜해!! 엄마 집에 가고시퍼!! 엄마 나가고 시퍼!! 엄마 사탕죠! 지금죠!! 당장죠!!! 하는 4살 둘째 때문에 중반부터 나는 작품을 3초에 하나씩 스쳐 지나갔다..ㅋㅋ 평소에 사탕 먹지도 않다가 왜 미술관에서 이난리니 너는ㅠㅠ ​ ​ 그래도 너무 오랜만의 미술관이라 좋았다. 앞으로도 시간 날 때 아이들과 편하게 미술관을 찾는 그런 내가.. 됐음 좋겠다. ㅎ ​ ​ 아참, 이번 전시는 광화문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조각한 故 김세중 작가와 1960년대 대표 여류 시인 김남조 작가의 삼남인... 2024. 4. 2.
18. J&J 아르샹보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2018 ​ 레이블에 적힌 '오뜨 꼬뜨 드 뉘' 를 보고, '아니, 부르고뉴에서 그랑 크뤼를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을인 쥬브레 샹베르땅, 그리고 본 로마네 등이 있는 그 꼬뜨 드 뉘???' 하고 놀랐으나 '오뜨 꼬뜨 드 뉘' 는 그 옆동네 였다. 가성비 좋은 산지라고~ ​ 근데 이 레드와인도 맛있었다. 부드럽고 조화로운 느낌,, ​ ​ ​ ​ ㅡ J&J 아르샹보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2018 J&J Archambaud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생산지 : 도멘 J&J 아르샹보(Domaine J&J Archambaud) 나라 : 프랑스 > 부르고뉴 > 오뜨 꼬뜨 뒤 뉘 품종 : 피노누아 알콜 : 13도 ​ ​ 출처: winefolly.com * 오뜨 꼬뜨 드 뉘, 오뜨 꼬뜨 드 본.. 2024. 4. 2.
17.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쉬라즈 2020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던 레드 와인!! 쉬라즈였다,,👍🏻 ​ ​ ​ ​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쉬라즈 Kilikanoon, Killerman's Run Shiraz ​ 생산자 : 킬리카눈 Kilikanoon 국가/생산지역 : 호주(Australia) 주요품종 : 시라/쉬라즈 (Syrah/Shiraz) 스타일 : Australian Shiraz 알코올 : 14.5~15.5 % 음용온도 : 16~18 ℃ 추천음식 : 붉은 살 육류나 흰살 육류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기타정보 : *2008 빈티지: Robert Parker 89점 수입사 : 롯데칠성음료 ​ * 킬러맨즈 런(Killerman's Run) 뜻 킬리카눈 와이너리 창립자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 이웃 중에 와일드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이웃.. 2024. 4. 2.
16. 브레드앤버터 샤도네이 2021 내 기준에 이 와인은 - 코스트코에서 자주 보이고(가격노출 갑) - 라벨이 너무 단순하고 - 모두가 알 것 같은 유명한 와인이라 ​ 그래서 되려 흥미가 없었는데 와인클래스 종강파티에 화이트와인으로서 준비되어 있어서 마셔보았다. ​ 오 그런데 기대보다 맛있었음! 향이 뭔가 고소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는데도 균형있는 느낌이며, 튀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누구나 먹기 편한 느낌? ​ 뭔가 안전빵 중 안전빵 같은 느낌의 와인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3만후반대라 데일리로는 과한 느낌. 선물받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역시나 너무 단순한 라벨이 뭔가 매력없게 느껴진다. (퀴즈 당첨 선물로도 이 와인을 받았다+_+) ​ 비비노 앱 찾아보니 특히 한국에서 인기인 캘리보니아 샤도네이라고ㅎㅎ ​ ​ ​ ​ 브레드 & 버.. 2024. 4. 1.
15. 뽀므리 브뤼 로얄 샴페인 CEO와 함께하는 종강파티를 여는 첫 와인으로 뽀므리 샴페인! ​ ​ 옅은 옐로 골드 컬러 와인클래스 강사님이 추천하신 샴페인이었다는데 맛도 다양하고 달지 않고(brut) 좋았다! 확실히 좋은 와인은 맛과 향이 복잡한 것인가? ​ 테이스팅 노트를 자세히 쓰고 싶은데 또 이쪽 분야에 있다보니 주절주절 쓰는게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필요 있나 싶기도 해서 그저 기록용으로만 간단하게만.. ​ ​ ​ ​ 뽀므리 브뤼 로얄 Pommery Brut Royal ​ 생산자 : 메종 드 뽀므리 Maison de Pommery 국가/생산지역 : 프랑스(France) > 샹빠뉴(Champagne) 주요품종 : 피노 누아 (Pinot Noir) 45%, 샤르도네 (Chardonnay) 35%, 피노 뮈니에 (Pinot Meun..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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