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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드라마95

시니어 이어(Senior Year, 2022) ​ ​ 전 인기같은건 신경 안 써요. 제가 집중하는건 진솔하면서도 사회적으로 깨어 있고, 모든 몸매를 긍정하고 환경을 지키고,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며, 포용과 패션, 음식,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거든요. ​ ​ ​ 올해 종이는 안 쓰겠다고 맹세해서 디지털 양식만 쓰거든요 ​ ​ ​ ​ 인류라는 팀을 위하여! ​ ​ ​ ​ 총기규제 안무 거북이 빨대 안무 모두가 치어리더 단장 / 평등을 위하여 ​ ​ ​ ​ ㅡ 와!! 엄청나게 올드한 포멧에 × 내용물은 진짜 트렌디한ㅋㅋㅋ 신기한 영화였다. 진짜 웃겼음 굿굿! ​ 2023. 2. 15.
하프웨이 (Halfway, ハルフウェイ, 2008) 그런 때가 있었다. 지금이 인생의 전부라 생각되던 때. ​ 눈 앞에 벌어지는 일을 감당하지 못해서 차마 그런 일들이 여러 번 반복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날들... 인생 최대의 전환점이라고 생각되는 순간들은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더 일어나고, 나에겐 전부였던 것들이 시간이 흘러 하찮은 것으로 변해간다는걸 그 때는 몰랐다. ​ 나에게 있어서는 이런 일들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다. ​ ​ ​ ​ 이 영화는 아직 성장하지 못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다. 공부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는 같은 반 남자아이와 손뼉만 마주쳐도 너무 좋아 쓰러질 것 같고, 친구랑 교실에 숨어 비누방울을 불고, 예쁜 양호선생님을 질투하기도 하고, 도쿄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남자친구를 못 가게 붙잡을 수도 있는 풋.. 2023. 2. 15.
『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 올해의 가장 웃긴 책 나는 연말마다 '올해의 OOO'을 정하는 이제이 어워드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을 20페이지 정도 읽다가 바로 알았다. '올해의 책'은 이 책이구나!! ​ ​ ​ 책을 읽다가 웃긴 부분이 나오면 이렇게 페이지를 메모했다가 책 리뷰 포스팅을 하는데, 두 페이지에 한번 꼴로 쪽수를 적고 있는 나좀 보소 ㅋㅋㅋㅋ 쪽수 적다가 멈췄다ㅋㅋ ​ 책의 기획 의도부터 웃기기 시작해서 끝까지 개그 코드를 유지하며 쭉 질주하는 에세이. 도서관 반납 기한이 다 돼서 후루룩 읽고 갖다주려고 했는데 한 장 한 장 읽기가 아까워서 소중히 책장을 넘기고 있다. 두 작가님들은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었던걸까! 진짜 재밌다 최고 최고ㅎㅎㅎ ​ ​ ​ ​ ㅡ ​ 1) 이건 박태하의 의견이다. 2) 이건 박태하의 드립이다. 3) 이건 .. 2023. 1. 31.
〈극적인 하룻밤〉(2015) 어느 새벽, 넷플에서 찾아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후반부 5분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마구 나는걸 보면 12월에 개봉했을 것 같다. ​ 윤계상 진짜 좋아했었는데 이런 가벼운 역할보다는 순수한 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설렘도 없고 떨림도 없고 그저 아쉬웠던 영화. ​ ​ 2023. 1. 31.
〈공조2〉 - 명절 눈 호강 명절인데.. 영화라도? 하면서 엄마아빠에게 애 둘 맡기고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2. 예전에 공조1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었던 것 같은데 내용은 기억 하나도 안 나지만 일단 2 보러 고고. ​ ​ 크 오랜만의 극장 좋았다 ​ ​ 근데 그보다 더 좋았던건 명절 눈호강+_+ ​ 다니엘헤니도 멋있지만.. 아니 현빈.. 왜이리 멋있는거죠 특공무술을 하는 순애보 남자에게 반해버림ㅋㅋㅋ ​ 회사 동료가 예전에 공조1 무대인사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현빈 본 순간 와,, 아,, 와,,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잘 생겼지?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네 하면서 감탄하고 왔는데 알고보니 그 옆에 서 있던 제작진/일반인이 유해진이었다고 ㅋㅋㅋㅋ 현빈이 너무 잘생겨서 유해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고ㅋㅋㅋㅋ.. 2023. 1. 29.
〈친구와 연인사이〉 - 장점을 먼저 찾는 사람과 단점을 먼저 찾는 사람 복직 후 처음으로 누리는 연휴.. 모두들 잠든 시간 혼자 맥주 마시며 나는솔로 10기를 보다가,, 시골스러운 영철에게 빠져드는 여자 출연자 인터뷰를 보며 문득 생각이 났다. 아.. 내 이상형도 저런 사람 이었지.. 어리숙하고 시골총각 같아도 좋으니 착하고 따뜻한 사람. ​ ​ ​ ​ ​ 친구와 연인사이 No Strings Attached, 2011 애쉬튼 커쳐,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20대 초중반 시절 내 최애 영화였다. 더벅머리의 순수하고 착하고 따뜻한 애쉬튼 커쳐를 참 좋아했었는데. ​ 생리 테마로 CD도 구워오는 남자. 킵 킵 블리딩 럽~ ​ 꽃 말고 당근 ​ 로브 ​ ​ like you ​ ​ 와 추억의 벡스 ​ ㅎㅎㅎㅎㅎㅎ그시절의 나 ​ ​ ​ 다시 봐도 재밌었다. 자 다음 영화는 이름도.. 2023. 1. 29.
요즘 본 것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데렐라〉(2015), 〈블랙의 신부〉, 〈나는솔로〉 9기, 〈지구오락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넷플릭스 처음엔 보기 좀 망설여지는 드라마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정말 따뜻하고 치유되는 드라마였다. 최수연에게서도, 정명석에게서도 배운게 많네. ​ ​ ​ ​ ​ 영화 / 디즈니플러스 신데렐라감독케네스 브래너출연릴리 제임스, 리차드 매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홀리데이 그레인저, 소피 맥쉐라개봉2015. 03. 19. 정말 예뿌.. 첫째랑 같이 본 신데렐라 실사 무비. 요정이 드레스 변신시켜주고 유리구두 만들어줄 때 첫째가 눈을 반짝이며 우와~+_+!!! 하고 탄성을 질렀다. 쏘 큣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이 영화를 개봉했을 때도 보고 이번에 두 번째 본 건데, 그땐 몰랐지만 영화에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메시지가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 "Have courage a.. 2023. 1. 29.
봄날의 햇살 ​ ​ ​ ​ ​ 봄날의 햇살 ​ 2023. 1. 29.
이제이넷플릭스 - 〈나의 해방일지〉’, 〈우리들의 블루스〉’, 〈달의 연인〉’, 〈나는 솔로 시즌7, 8〉, 〈그린마더스클럽〉’, 일드 〈BG신변경호인〉 너무 늦게 쓰는 듯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동안 본 넷플릭스 and so on ​ ​ ​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연출김석윤출연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이기우방송2022, JTBC 구씨.. 구씨....ㅎㅎ ㅠㅠ 살빼고 나오라니 ㅎㅎㅎ ​ 구씨도 좋았지만 염다정도 이민기도 그 외 다른 인물들도 정말 좋았다. ​ 와 같은 작가님이 쓴 작품이라고 하는데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서사를 정말 잘 풀어내는 것 같다. 두 드라마 중 뭐가 더 좋냐 물으면 나의아저씨에 한표지만ㅎㅎ ​ 이 드라마를 통해 구씨.. 손석구씨의 매력을 새로 알았다. 지정생존자 보다 말았는데 다시 봐야지 ​ ​ ​ ​ 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연출김규태, 김양희, 이정묵출연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 2023. 1. 23.
이제이넷플릭스 - 〈미래일기〉2, 〈나의 해방일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미래일기 3월에 보기 시작했던 미래일기. ​ 처음 만나는 두 남녀에게 미래에서 온 일기 한 권이 쥐어지고, 두 사람은 일기에 쓰여있는대로 데이트를 한다. 짜여진 각본이 처음 만난 남녀를 진짜 연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이 되는 리얼리티 드라마. 그 땐 한 두 줄로 잘도 소개했었는데 그 후 자극적인 드라마들 & 에 푹 빠져서 도통 진도를 못 뺐다. ​ 그 사이 2521로 입은 내 상처가 너무 커서..ㅠㅠ 그렇게 맑고 싱그러웠던 청춘이 이렇게 맥없이 저무는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서 다른 로맨스 드라마를 시작 못 하고 있다.. ​ 그래서 한 동안 잊고 있었던 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두 주인공도 넘 괜찮고, 캐스팅 진짜 잘한듯.. 일기에 써있는 대로 행동을 해야만 한다는게 좀 유치하고 .. 2022. 12. 17.
이제 이 넷플릭스 - 〈우리들의 블루스〉, 〈애나만들기〉, 〈스물다섯 스물하나〉2, 〈나는솔로〉 우리들의 블루스 캐스팅 :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만,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 캐스팅 미쳐따ㅋㅋ 아니 한지민이 물질하고 선장은 김우빈이라니 이게 무슨 얼굴낭비!!ㅋㅋ 남편은 제주도 사투리 나와서 드라마 보는 내내 너무 재밌어 하고 ("어 이사람 진짜 제주도민이다!! 소리 열댓번 함ㅋㅋㅋ 제주도민 판별사 납시오~~) 앞으로 기대된다. 역시 노희경~ ​ 애나 만들기 Google Never Forgets. 사람들은 잊어, 하지만 구글은 잊지 않아. ​ 근래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명대사였다. 아아.. 우리는 대체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거냐.. ​ 드라마도 재밌긴 한데 자꾸 기자 비비안처럼 인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보게 돼서 끝이 살짝 허무할 수 있다. 리플리 증후군에.. 2022. 12. 17.
요즘 본 넷플릭스 -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린마더스클럽〉, 〈서른, 아홉〉 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부터 9화까지 너무 좋았던 드라마. 캬ㅠㅠ 남주혁은 에서도 괜찮았는데 여기서는 아주 빛을 발한다. 너무 멋있어... ​ 근데 9화부터 약간 내리막 달리더니 (아니 백이진은 그렇게 나희도에게 달려갈 땐 언제고 왜 갑자기 발 뺌?-_-) 이 맑고 깨끗한 청춘 드라마에 자꾸 불행이 한스푼씩 더해지는 느낌이라 약간 쎄하다. 이제 딱 15, 16 두 화 남았는데 뭔가 기분 나쁜 반전 & 별로인 결말이 있을 것 같아서 마음 졸이며 보고 있다. 부디 아름다운 청춘으로 끝내주길ㅠㅠ ​ 그리고 원슈가 부른 OST, 그 외 다른 노래도 넘 좋다 자주 듣고 있음❣️🌸 ​ ​ ​ ​ 그린마더스클럽 초등생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신경전을 소재로 한 신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초딩버전 인 것 같기도 하..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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