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9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현장은 구름 위』 (1989) / 여행을 못 갈땐 방구석에서 여행책 읽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전개도 빠르고, 문체도 가볍고, 소재도 신선해서 히가시노의 소설은 연달아 몇 권을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요즘 코로나로 여행을 못 가니 방구석에서 여행책이나 읽고 있는데, 이 책은 1989년에 나왔던 오래된 추리소설이지만 최근(이라고 해봤자 2019년)에 국내에서 출판됐다고 해서 빠르게 읽어보았다. 『살인현장은 구름 위(殺人現場は雲の上, 1989)』 는 외모도 성격도 정 반대지만 늘 함께 다니는 절친인 A코와 B코, 두 승무원이 비행을 하는 도중 승객과 관련된 살인사건을 접하며 사건의 전말을 추리해나가는 내용이다. 실제로 히가시노의 두 누나 중 한 명이 스튜디어스라 소재로 삼아서 썼다고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모도 출중하고 마음씨도 곱고.. 2021. 2. 6. 엄마 주식 사주세요📚 반만 듣고 싶은 존리의 투자 원칙 코스피가 3천을 찍네마네 하는 말까지 나오는걸 보면 진짜 전국민 주식 투자시대.. 나도 하고있긴 하지만 흠 뭔가 맘에 안드는 세상의 흐름ㅎㅎ 유퀴즈에 강방천 회장 나온 편을 보고 아 나의 투자원칙이 이 사람과 비슷했구나 하고 무릎을 친 뒤 다른 사람들의 투자 방식에도 관심이 생겨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메리츠의 존리 대표이사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어 빌려본 책이다. 나는 나와 주변인의 지갑을 열리게 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고 장기보유 하는 타입인데 이런 면에 있어서는 존리 대표의 투자철학?과 잘 맞는 것 같다. 주식이란걸 언제 사야할지 언제 팔아야할지 고민이 됐었는데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감 잡았다. 근데 이 분의 첫 책 은 아직 안 읽어봤지만 두번째 저서 는 제목부터 .. 2021. 1. 7.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목록 정리 (2021년 1월 기준) 東野 圭吾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리스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나름 추리소설 덕후로서 이 작가의 모든 책을 읽고 싶은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내가 한 권을 읽으면 어느새 두 권을 써낼 정도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책을 내는 어마무시한 작가다. 그래도 3년 안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독파하기에 도전해보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리스트를 만들었다. (오로지 나를 위한 기록용 리스트ㅋㅋ) 일본 위키와 작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서 정리한 리스트이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도 하는고 있다. 읽은 책들은 한 줄 코멘트도 함께 적었다. 맨 아래에는 일본 웹에서 검색하다가 찾아낸..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히가시노의 사생활(?)과 그의 작품들에 대한 숨겨진 이.. 2020. 9. 25. 이전 1 2 3 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