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물건 쇼핑리스트/ 2020년 9월
1. 뽀로로 친구 루피 인형
2. 포르타 연필꽂이
3. 코스트코 무냐무냐 유아 팬티
+
4. 이솝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워시
5. 극락조 & 화분받침
6. 민화 컬러링북
7. 자주 JAJU 슬리퍼
8. 삼광 생와사비
9. 다이소 체어슈즈
10. 폴로 랄프로렌 남자옷 직구
11. 자주 JAJU 셀프벽지
이것저것 산건 많은데 상세 후기는 번거롭고, 간단한 구매 후기 정도는 적어둘 곳이 필요해서 쓰기 시작한 #내돈내산 #육아용품 #구매후기
근데 아이물건은 몇 개 없고 나머지는 다 어른물건..
이럴거면 앞으로 포스팅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조금만 더 두고 보고😅
1. 뽀로로 친구 루피인형
미미월드 뽀로로 3기 루피인형 13,800원
드디어(?) 뽀로로에 빠진 28갤 우리 딸.
여러 뽀로로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건 루피인데 좋아하는 이유가 특이하다; 치마 입어서ㅋㅋ
사실 뽀로로 인형들은 별로 살 생각이 없었는데
구입하게 된 스토리는 이렇다 👉🏻
첫째가 뽀로로 친구들을 막 좋아하게 되었을 때 마침 당근에서 어떤 분이 뽀로로 친구들 인형을 나눔하고 있길래 받아왔었다. 나의 첫 당근나눔받기ㅋㅋㅋ 엄청 기분 좋아하며 돌아왔는데... 근데 이럴수가..!!!! 가장 중요한 루피만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ㅠㅠ 뽀로로 인형들이 생겨서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루피가 치마를 안 입고 있어서 하루종일 루피 치마 어디 갔냐고 속상해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루피 인형만 새로 구입했다는ㅎㅎ
그래서 지금 집에 루피가 둘이나 있고 이름도 생겼다. '치마입은 루피' 랑 '치마 안 입은 루피'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치마입은 루피만 챙겨 다닌다. 치마 안 입은 루피가 불쌍해서 턱받이로 대충 입혀줬는데 그래도 정을 안 줌ㅋㅋ
2. 포르타 연필꽂이
마트 갔다가 급 구입한 포르타 마이룸 연필꽂이.
사이즈는 세 종류 있는데 나는 가장 작은 미니 사이즈로 샀고 지금은 사이즈 딱 알맞고 귀엽다. 근데 앞으로 색연필, 사인펜, 풀, 가위 등등이 생길걸 감안해서 아얘 컴팩트 사이즈로 살걸 그랬나 싶다.
3. 코스트코 무냐무냐 유아팬티
코스트코에서 파는 유아 팬티. 면 톡톡하고 부드러워 좋고 디자인도 귀엽다. 코스트코 다니는 엄마들은 이 팬티 다 알듯. 남아용 여아용 사이즈별로 다 있다. 내가 갔을 땐 60사이즈가 없어서 65 사이즈로 샀는데 92cm 13.5kg 아이에게 적당히 잘 맞아서 잘 입히고 있다👍🏻
4. 이솝 Aesop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워시
오리엔탈 혹은 중성적이고 오묘한 느낌의 향을 좋아하는 나의 취저 핸드워시. 어릴 때(라고 해봤자 대학생ㅋㅋ) 썼던 향수들도 다 이런 느낌이었다. 꽃향 같은건 머리가 아파서 정말 못 쓰겠음😖
이솝 레버런스 핸드워시는 베르가못, 우드, 흙 느낌이 나고 알갱이가 들어있는 젤 타입이라 절로 손 각질 제거가 된다. 덕분에 손이 부들부들
5. 극락조 & 화분받침
소비에 지쳤던 지난 달의 내가 말했다.
나 이제 물건은 그만 살거야
음식, 꽃, 문화생활, 배움 같은 무형에 소비할거야!!
그러다가 예상치 못하게 거대한 극락조 화분을 사와버렸다..ㅋㅋ 하지만 제가 산 것은 화분이 아닙니다. 무드 입니다...
이동식정사각물받침 2.5호 (22.2cm) / 마이플랜트
나는 식물 진짜 못 키우는 똥손 & 죽음의 손인데 극락조는 아직까지 엄청 잘 자라고 있다. 처음 우리집에 들여올 때 새로 난 잎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 그 잎이 제일 크다.
물받침은 마이플랜트에서 따로 구입했는데 화분이 여러개 있었다면 바퀴 없는걸로 통일했겠지만 울집엔 화분이 아직 하나라 물 줄 때 편하려고 바퀴있는걸로 구입했다. 근데 쓰다보니 화분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바퀴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울집 화분 가로길이는 21cm 였고 그래서 물받침은 크기 딱 맞는 2.5호(22cm) 로 구입했는데 사이즈 완전 찰떡이다.
6. 민화 컬러링북
우리 민화 여름 컬러링북 / 김정아 지음 아이콘북스
3세 여아랑 매일 색칠놀이 하다가 급 내가 민화에 꽂혀서.. 민화 컬러링북도 있을까?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있었다. 바로 구입ㅎㅎ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민화 컬러링북은 여러 종류 있었지만 나는 동물보다 꽃.. 식물.. 이런걸 칠하고 싶어서 이 책으로 골랐다.
앞부분에는 컬러링 팁이 실려있고 연습도 할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는데 아직까지 줄긋기 몇 번 밖에 못 했고 꽃은 시작도 못 했다. 애 둘 키우려니 이런거 하고 있을 시간이 정말 없다ㅠㅠ 그냥 집을 떠나는게 답... 클래스를 등록해야겠다^^ㅎㅎㅎㅎ
7. 자주 JAJU 슬리퍼
퀼팅 심플 라인 워셔블 거실화 / 자주 JAJU
부드러운 면 소재의 실내용 슬리퍼. 나랑 남편꺼 셋트로 구입했는데 240 신는 나는 약간 여유있게 잘 맞아서 매일 잘 신고있고, 발 285인 남편은 다크그레이 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신고 다닌다. 빨아 쓸 수 있어서 더 좋음.
근데 이거 베스트셀러였나바. 인스타에 사진 올렸더니 너도나도 집에 똑같은거 있다고..!😍ㅋㅋㅋ
8. 삼광 생와사비
삼광 생와사비 고추냉이 삼광999 80g
와사비는 역시 생와사비. 여기저기 잘 찍어먹고 있다. 무료배송 맞추려고 남편이 7개나 샀는데 집에 손님 올 때마다 하나씩 주다보니 이젠 몇 개 안 남았다. 다 먹으면 또 사야지ㅋㅋ
9. 다이소 체어슈즈
원래는 소음방지 스티커를 붙였었는데 자꾸 떨어지지도 하고 먼지도 많이 붙고 그래서 체어슈즈로 바꿔줬다. 스티커의 단점이 싹 사라짐.
그 외 이미 포스팅 한 이번 달 쇼핑리스트는
10. 폴로 랄프로렌 남자옷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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