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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8월 제주 여름휴가 - 아이와 함께 토스카나 호텔 후기 & Tip, 2022

by 이제이제이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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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차에 떠난 제주 여행

(여행..✍🏻 이라 쓰고 벌초라 읽는다ㅎㅎㅎ)

총 4박5일 일정 중 하루는 호텔에서 애들 물놀이를 시키기로 해서 이번엔 토스카나 호텔에 가 봤다.

1. 룸 - 디럭스 패밀리룸

디럭스 룸은 싱글+싱글 or 더블 로 밖에 침대 선택이 안 되길래 더블+더블 침대가 있는 디럭스패밀리 룸으로 예약했는데 룸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깨끗 깔끔 인테리어도 굿ㅎㅎㅎ

토스카나 바로 옆에 시에나 호텔이라고 이탈리아 느낌의 초특급 리조트? 를 짓고 있어서 비록 뷰는 공사장뷰였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수영장뷰였다면 정말 놀러온 기분 났을듯.

 

 

화장실 욕조 있어서 애들 물놀이 한번 더 시켰다ㅎㅎ

그리고 아주 맘에 드는 건조대!! 물놀이용 호텔에 건조대 있으면 짱 좋다

 

미니바 & 룸서비스

식수랑 커피캡슐 3개 기본제공 되는듯하고 나는 추가로 이용하진 않았다

자 이제 물놀이 하러 고고!!

2. 수영장 - 스텔라 온수풀

투숙객은 횟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온수풀 수영장. 요즘 호텔에 따라서 수영장 이용 횟수가 제한적이거나 투숙객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이용 비용은 따로 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점에서 토스카나 호텔은 매우 맘에 들었다!

다만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라서 (일시적인지 내가 갔을 때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음+_+) 투숙 다음 날 오전에 수영을 못한다는게 좀 아쉬웠다.

썬베드는 유료로 대여가능한데 이거 아니더라도 짐을 둘 수 있는 벤치도 있고, 풀사이드 바에서 음식을 시켜서 먹으면 그 테이블을 쓸 수도 있어서 짐 놓은 곳은 특별히 걱정 안 해도 됐다. 여러모로 이런 부분은 파라다이스시티보다 훨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아는 구명조끼 필수 착용인데 여기서 대여해주고 - 근데 이 구명조끼는 목받침이 약간 불편해서 개인꺼 잘 쓰는거 있음 그거 가져가는게 편할 것 같긴 했다. 우리 애들은 불편하긴 하지만 그냥 하고 놀았음 ㅋㅋ

아이, 어른 모두 모자 착용이 필수인데 보니까 주로 아이들은 챙 넓은 물놀이 모자를, 어른들은 볼캡을 많이 쓰고 있었다.

& 반짝이가 들어있는 튜브는 사용 금지라고 했다.

우리 둘째꺼^^..

 

 

 

수영장 뷰는 이렇게.

예쁘고 깊이 조절도 되어 있고 넓고 또 우리 애들 3세 5세가 놀기에 아주아주 좋았다. 물론 더 큰애들도 잘 놀음ㅎㅎ

미끄럼틀 진짜 50번은 탄듯..ㅋㅋ

멈추지 않아 애들이 ㅎㅎㅎ

여긴 풀사이드 바 인데 메뉴 주문하면 테이블도 쓸 수 있고 애들 노는거 보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

아 그리고 수영장 들어가는 길에는 이렇게 튜브에 바람 넣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바람 빼는 기계도 있고!!(최고) 그리고 탈수기도 있어서 짐쌀 때 편했다는ㅎㅎㅎㅎ

3. 팔리오 - 맥주/와인 무제한 뷔페

맥주/와인이 무제한인 팔리오 뷔페

클럽라운지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ㅎㅎ

밖에 나가서 저녁은 먹고 금방 들어왔는데 뭔가 아쉬워서 가보기로 함+_+

물론 첫째도 함께 ㅋㅋㅋㅋㅋ

 
 

음식은 이런 느낌 ㅎㅎ

가볍게 몇 잔 먹고 방으로 와서 푹 잤다.

 

4. 베이커리 카페

투숙 다음 날 오전에 물놀이 할 생각으로 조식을 신청 안 했었는데 물놀이를 못하게 돼서 급하게 1층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을 사서 아이들 아침을 먹였다.

베이글 마들렌 크로와상 커피 등등 판매중

분위기랑 가격은 이렇게.

참고로 얼음은 3층 얼음정수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 기타

로비 사진이 있네 ㅎㅎ

결론적으로 온수풀이 좋고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매우 편리했던 호텔!

작년까진 가격이 훨 저렴했다고 하는데 내가 방문했던 8월 말에는 1박에 세금 포함해서 40만원 초반? 정도였던 것 같다. 가격은 좀 비싼 것 같지만 그래도 히든클리프보다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훨씬 좋은 환경이고, 그 외에도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어서 재방문 의사 있음+_+

내일 직격타 할 태풍 힌남노를 기다리며.. 아주 무더웠던 날 물놀이 했던 사진을 보니 과거의 내가 참 부럽다 ㅎㅎㅎ 내일 출근길 부디 무사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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