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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5살 아이와 함께 - 인사동 컬러풀 뮤지엄

by 이제이제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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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핑크색으로 가득한 엄청 큰 볼풀장 사진을 보고 아.. 이거.. 울세오가 완전 좋아할 것 같은데?? 생각하고 바로 예약한 인사동의 컬러풀뮤지엄.

이런 전시는 꼭꼭 평일에 가야할 것 같아서 지난 수요일.. 그 비를 뚫고 궁리네랑 같이 다녀왔다.

컬러풀뮤지엄은 인사동 안국역 쌈지길 바로 옆 #안녕인사동 건물 6층에 있다. 같은 건물 안에 레스토랑도 여러개 있고, 카페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한다면 한 건물 안에서 밥 커피 관람을 다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사동 길을 구경하면 더 좋지만 ㅎㅎㅎ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하나 따로 할인은 없음

성인 13,500원 어린이 11,000원

#주차팁

안녕인사동 건물 내 주차는 되는데 비싸다.

30분 무료, 10분당 천원

(= 2시간에 9천원, 3시간에 15,000원 꼴)

그래서 나는 바로 옆에 있는

#서인사마당공영주차장 을 이용했다 (👆🏻위의 지도)

주차비는 5분에 400원인데 다둥이 행복카드 있으면 30% 돼서 이 정도면 주차할 맛 난다

(= 2시간에 9,600원 → 6,720원,

3시간에 14,400원 → 만원)

ㅋㅋㅋ이렇게까지 알아보다니 이름을 이제이가 아니라 꼼꼼이로 바꿔야하나 싶겠지만 사실은 깜빡하고 다둥이 주차할인 못받았다는 풉😂😂ㅋㅋㅋ

나는 뮤지엄에 오전 12시쯤 도착해서 안녕인사동 안 한남북엇국에서 소불고기 정식 같은거 시켜서 점심 먹고, 6층 올라가서 전시 보고, 5층 내려와서 소진담 카페까지 갔는데 총 3시간 좀 안 걸렸던 것 같다ㅎㅎ

시간 여유가 더 있었더라면 인사동 길도 구경 많이 하고 집에 갈텐데 저녁에 다른 일정도 있었고 둘째 하원도 해야해서 그걸 못한게 좀 아쉬웠다 ㅎㅎ

담엔 쌈지길도 함께 구경해야지 +_+

6층 도착해서 핸드폰번호 말씀드리고 입장ㅎㅎ

어디가 문인지 모르게 생긴.. 이 거대한 자판기 문을 여니

짜잔 거대한 핑크 볼풀장 등장ㅋㅋㅋ

5살 여자아이 둘이 엄청나게 좋아했다 ㅋㅋㅋㅋ

컬러풀뮤지엄이라길래 colorful 인 줄 알았으나 color pool 이었다는ㅎㅎ

우와 이렇게 크고 많고 깊은 볼풀장은 나도 첨이라 약간 놀랐다.

어른도 맘껏 누워도 될 정도로 정말 크고 넓었다는!ㅎㅎ

애들도 막 여기서 수영하며 진짜 잘 놀고 ㅋㅋㅋ

 

저도 즐거웠어요 ㅋㅋ

곳곳에 포토존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두번째 방은 컬러에 대한 약간의 소개와

색종이가 팡 하며 흩날리는 스플래시(?) 가 있었고

 

세번째 방은 유니콘, 플라밍고 풀

ㅋㅋㅋ유니콘 좋아하는 딸 신남..

 

다시 문 처럼 안 생긴 문을 찾아 열면

마지막 방에서는 수박 풀도 있고

아이스크림, 도넛 풀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 ㅎㅎㅎ

무섭다면서도 궁금하니까 자꾸 가까이 가는ㅋㅋ

 

애들은 서로 물에 빠지고 구조하는 놀이를 계속 했다ㅋㅋ

그리고 마무리는 또 과일가게 사장님 놀이 ㅋㅋㅋ

왜 풀장에 이런게..

 

과일들로 캠핑놀이도 하고 즐거웠다~

ㅎㅎㅎㅎㅎ

컬러풀뮤지엄의 장단점이 있다면

⭐️ 내가 갔을 땐 사람이 2~3팀 밖에 없어서 일행끼리만 각자 다른 공간에서 놀 수 있어서 정말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던게 참 좋았고

⭐️ 이렇게 크고 넓고 깊은 볼풀장은 첨이라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기기에 괜찮은 것 같았다

👎🏻 다만 사람이 많은 주말이라면?.. 신발벗고 들어가는게 규칙인데 그걸 안 지키는 아이들이 있다면..? 상상하기 싫음

👎🏻 그리고 컬러풀 '뮤지엄' 이라길래 색에 대한 고찰이 좀 있는 줄 알았으나 그냥!! 온통!! 포토존으로 가득한 키카 같았다ㅋㅋ 컬러풀 스튜디오라고 해야 할 듯ㅎㅎ

⭐️ 근데 애들은 고찰이고 뭐고 “엄마 여기 너무 좋아!!!!” 라고ㅋㅋㅋ

⭐️ 여기서 사진만 잘 찍으면 인생사진 여러장 건질 듯 합니다ㅎㅎ 비록 우리 아이들은 "이제 사진은 그만 찍을거야!!" "엄마 (카메라) 안볼거야" 라고 하는 바람에 몇 장 못 찍었지만ㅋㅋ

다 놀고나서는 5층 소진담에서 커피와 케익 먹고,

나는 케익알못이라 그냥 그랬는데 같이 갔던 궁리엄마는 여기 케익이 진짜 잘 만든거라고 했다+_+

호오 그렇군요ㅋㅋㅋㅋ 또 와야지ㅋㅋㅋ

저어어어기 살짝 보이는 청와대도 함께.

복직 전전날에도 열심히 공동육아한 이야기 끝!

그리고 저는 7/1 부로

회사에 출근을 해보았습니다..

뭐 그건 그거고ㅋㅋㅋㅋ

6월 말 자유부인 여행 기록도 얼릉 올려봐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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