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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5살 아이와 함께 - 제주자연생태공원(토끼 노루 먹이주기체험) & 이어도승마장

by theASDF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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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쓰는 제주 아이와 함께🌴

어제는 제주 동쪽을 목적지로 해서 5살 3살 아이들과 함께 하루 잘 놀고 왔기에 육아 코스 적어본다.

 

 

우리의 하루는

1) 오전에 아침 먹고 제주시에서 11시 넘어 출발

2)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토끼, 노루 먹이주기 체험

3) 5분거리 식당에서 점심먹고

4) 이어도승마장에서 애들 말 타기 체험

5) 제주시로 오는 길에 카페 하나 들렀다가 호텔로.

저녁엔 삼도에서 회 한사바리까지 시켜 먹으니

아주 행복한 하루였다는🧡🧡

제주자연생태공원

노루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곳은 두 군데 있는데

- 노루생태관찰원 🦌

- 제주자연생태공원 🐇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시와 좀 더 가까워 접근성이 좋지만 “노루만” 있다고 하고,

반면 제주자연생태공원은 성산 쪽에 있어서 가는데만 40분 정도 걸리지만 노루, 토끼, 부엉이, 매, 그리고 다양한 곤충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여기로 향했다. 담엔 노루생태공원도 가볼 예정ㅎㅎ

ㅋㅋ도착! 여기가 입구

우리말곤 사람도 없었다.

알고보니 이 곳은 궁대오름 산책로와 함께 있는 공원으로, 사고를 당해 구조되었다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동물원은 오로지 관람객을 위한.. 뭔가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한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오히려 동물들을 위한 치료와 휴식의 공간이랄까. 함께 간 일행은 미래의 동물원은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했는데 정말 딱 맞는 말이었다. 입장료를 천원이라도 받아서 야생동물 구조와 보호에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 오른쪽에는 독수리, 매, 부엉이 등 새들 우리가 있었는데 이렇게 큰 독수리를 실제로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고

안쪽에는 토끼!ㅋㅋ

유기되었다가 구조된 토끼들의 새끼라는데 너무 귀여웠다*_*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살살 쓰다듬을 수도 있어서 이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것같다ㅋㅋ

좀 더 안 쪽으로 가면 노루 먹이주기 체험장이 있는데 말이 체험장이지 그냥 들판 & 울타리ㅋㅋ

꺄 노루 ㅋㅋ 귀엽 ㅎㅎ

근데 다친 노루는 맴찢ㅠㅠ

먹이주기 체험 해보고요ㅋㅋ

(매우 짧게 끝남ㅋㅋ)

그리고 한 쪽에는 올챙이, 개구리알도 관찰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근데 올챙이 너무 빠르고 많아서 진짜 징그러웠다~.~

그리고 여긴 곤충관 👇🏻👇🏻👇🏻

좁은 공간이지만

청개구리

사슴벌레

뱀 등 파충류

번데기와 나비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뭐 없지만 다 신기한 것들ㅋㅋ

탁 트인 넓은 공간도 좋고 무엇보다 애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었던 곳. 근데 볼게 없다면 너무 없고, 할게 많다면 많은 곳이라 잘 짜여진 관광지를 원한다면 비추고, 그냥 산책 겸 와서 구조된 야생동물도 보고 온 김에 먹이주기도 한번 해보고 그러기엔 딱 좋았다ㅋㅋ 날이 좋다면 위쪽으로 이어진 궁대오름 올라도 좋았을 것 같다.

삼신할망밥상

같은 길 위에 식당이 많아서 우린 어디 안 가고 여기수 점심 해결! 순살갈치튀김이 독특했다+_+

이어도 승마장

작년에 말 한 반 타보더니 그 후로도 정말 오랫동안 말 타고 싶다는 딸을 위해 승마장 방문+_+

이어도 승마장도 여기 5분거리ㅎㅎ

초원코스 타고 왔다

셀프 산책하는 말 ㅋㅋ

너무너무 좋아한 우리 딸ㅋㅋㅋ

혼자서도 잘 타고 얘는 동물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말 타는걸 넘 좋아해서 더 태워주고 싶지만 포니클럽은,, 음 노노😅 그냥 제주 올 때 마다 타봐야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살살 쓰다듬을 수도 있어서 이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것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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