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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5살 아이와 함께 - 〈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 전〉 예술의전당

by theASDF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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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 전

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기간 | 2021-12-24(금) ~ 2022-03-27(일)

시간 | 10:00 ~ 19:00

전시에 나오는 그림책 리스트

김지영 <내 마음 ㅅㅅㅎ>

서현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 호라이>

안녕달 <수박 수영장>, <당근 유치원>, <안녕>, <눈 아이>

윤지회 <우주로 간 땅콩>, <엄마 아빠 결혼 이야기>, <사기병>

이수지 <선>, <그림자놀이>

이지은 <이파라파 냐무냐무>, <친구의 전설>, <팥빙수의 전설>

정진호 <벽>, <별과 나>

최성임 <끝없는 나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그림책을 읽고, 바로 주말에 이어서 다녀온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 전>

다옹네랑 이 전시 시작하기 전 부터 정보를 얻어서 우리 담엔 이거 보러가자, 얼리버드로 가자,, 하며 작년 12월부터 보려고 했던 전시였는데 겨울에 다시 코로나 심해지고 &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전시 마감하는 3월 중순이 되어서야 겨우 보고 왔다.

결론은? 보길 잘했다! 짝짝짝👏🏻👏🏻👏🏻

내맘쏙 전시 그 자체가 매우 좋았다기 보단, 이 전시를 위해 미리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러 찾았던 판교 현대 어린이책미술관 방문도 좋았고, 전시를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몇 권 더 생긴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책 속의 장면이나 등장인물을 바깥으로 꺼내서 다양한 크기와 소재로 보고,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아이에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게 좋았다. 요즘 전시들은 기획과 구성이 참 좋네 좋아👍🏻

비록 나는 요즘 일주일에 책 한 권도 못 읽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엄마라..ㅎㅎ 이렇게 그림책과 연계된 전시는 언제나 환영이다. 비슷한 전시가 있다면 얼마든지 또 보러 갈 예정!


일요일 오전 11시반 쯤 예당 한가람미술관 도착해서 마스크 받고 입장했다. 접종자 할인 받아서 입장~

전시는

 

1. 그림책 속 그림들을 원화로 볼 수 있는 부분과

 

2. 일부를 매우 크게 확대해 놓은 부분

 

3. 그림책 속 소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놓거나

 

 

4.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그림 전시 부분은 초고속으로 뛰어가서 스킵해버렸고 (이건 그냥 ‘벽’ 일 뿐ㅋㅋ), 입체 전시물은 아주 조금 관심을 줬다가, 체험 코너에서만 재미나게 놀고 왔다.

전시 자체는 위의 1~4번 요소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도록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지 않았나 싶었다. 다만 액자 위치가 5살 아이들에겐 좀 높아서 더 관람이 어려웠달까. 그림 위치가 아주 조금만 더 낮았어도 좋았을것 같다.

👇🏻👇🏻👇🏻아래는 전시 관람 사진들

먼저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수박 수영장🍉

타이머 맞춰놓고 고작 1분 노는건데 엄청 조아한다ㅋㅋㅋ 역시 볼풀짱

대왕 소시지가 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양말 스케이트장에서 신나는 놀이ㅎㅎㅎ

이런건 아마 나만 봤고ㅋㅋ

 

애들이 좋아하는 이파라파냐무냐무

 

신기해할 줄 알았는데 별 관심 X ㅋㅋㅋ

그리고 좋았던 별과 나.

책으로 봤을 때도 아이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좋았던 전시.

전시 다 보고나서 그림책방 있어서

여기서 동화책 몇 권 더 읽고

아트샵에서는 머리띠 하나 샀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또 한 곳.

예당 내 어린이라운지.

오늘은 여기 놀러온게 아니라 전시 보러 온 건데 애들은 예당 도착하자마자 그저 미끄럼틀 타겠단 생각밖에 없어서 결국 전시 다 보고 여기로 왔다.

일단 밥 부터 먹이고.

여기 애들 좋아하는 돈까스, 감튀, 파스타까지 다 있어서 점심 먹기 넘 좋다.

 

벽에는 이미 앤서니 브라운 그림들로 가득.

4월부터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전 한다는데 이거 꼭꼭 보러 와야겠다!ㅎㅎ 내사랑 앤서니브라운ㅠㅠ

밥 다 먹고 2시간 +20분 알차게 놀고 마무리.

오늘도 즐거운 공동육아였습니다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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