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거의 매일 저녁에 남편과 야식이랑 맥주를 마시다보니 살도 찌고.. 기본적으로 마시는 알콜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술을 끊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마트에서 논알콜 맥주를 발견했다.
그래! 논알콜의 세계가 있었네!
가무는 안 돼도 음주는 되는 여자사람이기 때문에 오늘부터 논알콜 맥주를 먹을 때 마다 하나씩 리뷰해보기로 했다.
사실 예전에 임신했을 때 무알콜맥주를 몇 번 마셔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IPA 종류를 싫어하는 나에겐 향긋한 가짜 맥주 맛이 너무너무너무 별로라 논알콜맥주도 좀 먹다가 말았었는데, 그래서 이번 목표는 '맛있는 논알콜맥주 찾기'로 정했다!ㅎㅎ
논알콜 맥주 리뷰에 앞서 이건 맥주 관련 지식인데,
우리나라 주세법상으로는 알콜이 1% 미만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맥주'가 아니라 음료로 분류된다.
때문에 무알코올 맥주라고 해도 알콜이 아얘 안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소량 들어있는 것들도 있다는 뜻!
만약 진짜 무알콜 0.0%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패키지나 표시사항을 잘 확인해야한다.
비트버거 드라이브 무알코올
Bitburger Drive Alkoholfrei
생산자 : 비트버거 브라우 그룹(Bitburger Brau Group)
원산지 : 독일
용량 : 330ml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추출물, 홉스
알콜 : 0.0% (무알콜)
내가 고른 첫 맥주는 비트버거 드라이브 무알코올.
논알콜맥주도 독일에서 만든게 맛있다고들 하고 또 병맥은 처음이라 골라봤다.
거품도, 황금빛 색도, 향도 진짜 맥주 느낌~!
한글 표시사항에는 알콜 함량이 써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병을 잘 살펴보면 패키지에 0.0%라고 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알콜이 아주 조금이라도 들어있다면 이렇게 0.0%로 표기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맛은 ★★★★
나는 원래 IPA 종류를 싫어하고, 라거나 필스너처럼 탄산감이 강하고 깔끔시원한 맛의 맥주를 좋아하는데, 이 비트버거 드라이브는 향기가 적어서 좋았고 내 입맛에도 괜찮았다. 다시 사 먹을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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