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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건

UGG 어그 아드리아 카멜 숏 후기

by theASDF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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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G Adria ankle boot

어그 아드리아 카멜 숏 부츠 후기


요즘 내 취향은 어그 클래식 미니 부츠.

예전에는 클래식 숏(종아리 바로 아래까지 오는 기본 타입)이 가장 예뻐보였는데 요즘은 그 때 만큼 어그를 잘 안 신거니와 클래식부츠는 왠지 너무 심플한 것 같고 또 허전해보이기까지 해서 이렇게 귀염귀염한 앵클부츠나 어그 슬리퍼에 눈이 간다.

 

아 그런데 오늘 공홈 가보니 요즘 대세는 이런 로고플레이 제품들인 것 같네... 예뻐보이네..

내년에는 이런걸로 살까..ㅋㅋ 무튼..ㅋㅋㅋ

 

UGG Adria ankle boot - Brown(Chestnut)

이번에 내가 구입한건 어그 아드리아 앵클 부츠.

 

사이즈는 USA6 (EU37).

평소 나는 구두 240, 운동화는 235-240 신고, UGG 클래식 숏 부츠는 USA 4, 6 사이즈 신는다.

 

사실 240mm 신는 발이면 어그 클래식 숏 부츠는 USA 6 사이즈가 정상인데 왜 4 사이즈도 신냐면 자고로 어그는 작게 신어야 솜이 약간 죽었을 때도 발에 딱 맞고, 또 잴 중요한 이유는 어그는 발이 작을 수록 귀여워보이니까...ㅋㅋ🤭

실제로 어그 클래식 숏 USA6 사이즈는 실제로 신어보면 약간 큰 감이 있고 4 사이즈는 딱 맞아서 아주 좋다 (근데 USA4 사이즈가 맞는건 클래식 숏 어그만 그런듯)

 

어그 아드리아는 어그 클래식 미니와 기본 디자인은 비슷한데, 뒷부분에 그릴 자국 직힌 양털과 밴드 장식이 멋스럽고 예쁘다.

 

 

내가 직접 신은 착샷은 아니지만 딱 이런 느낌.

앞 부분을 접어내려서 신을 수도 있는데 해보니 그건 신발이 넘 못생겨보여서 안한다.

 

처음 신을 때 느낌은 신기가 엄청 어려웠다는 것..!!!

앞쪽에 박음질 된 이음새와 뒷굼치 부분의 밴드가 완전 딱 조이고 있어서 발목이 안 들어가는 줄 알았다... USA 5 사이즈가 딱 맞고 USA6 사이즈는 약간 클 줄 알았는데 5 사이즈로 샀으면 아얘 발도 안 들어갔을 뻔 했다.

처음에는 발 넣기가 넘 힘들어서 이거 앞으로 못 신으려나 했는데 하루종일 신었다 벗었다 하니까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일주일 더 신으면 이제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신고 벗기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봐준다😖ㅋㅋ

몇 년만에 구입한 어그 후기 끝!

입춘이 지난건 안 비밀이지만...

더 따뜻해지기 전에 얼릉얼릉 많이 신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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