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 구경도 하고,
아이에게 다양한 물건도 보여주고,
자잘한 생활용품도 집어오는 재미가 있는 이케아.
지난 주에 엄마가 급 이케아 간다길래 나도 쿠션 커버, 식탁 조명, 백일상에 놓을 화병, 아이 이불커버 등등 보러 첫째 데리고 엄마따라 이케아를 다녀왔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아이 잡으러 다니느라 물건은 거의 못 사고 귀가. 그래서 바로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 왔다.
아래는 이케아에서 사온 물건들 후기 간단기록!ㅋㅋ
#유아물컵
예전에 이케아에서 아이용 접시, 그릇, 수저포크를 샀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같은 파스텔톤 컵이 있길래 구입! 이제 셋뚜셋뚜가 맞춰졌다ㅎㅎㅎ
#유아변기커버
집에 피셔프라이스 유아변기가 있긴한데 (변기시트를 떼서 어른 변기에 올려두고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삼) 직접 유이변기시트만 빼서 어른용 화장실에 올려보니 잘 안 맞고 매우 불안해보였다. 이걸로는 배변훈련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변기시트를 더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 이케아에서 이걸 발견하고 사왔다.
테두리가 녹색 고무로 되어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어른용 변기에 고정 가능하고 위에 고리가 있어서 화장실 내부에 걸어두기 편함. 문제는 우리 첫째가 아직도 배변훈련을 성공 못 하고 있다. 변기에서 일 보는거 왜이렇게 싫어할까나ㅜㅜ
#이케아지퍼백
이케아 지퍼백은 튼튼하고 컬러도 예쁘다. 우리집에 전 사이즈가 다 있음 재고도 많음ㅋㅋ
#컵받침
이번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용 유리잔을 몇 개 샀는데 내열성이 안 좋아서 차가운 음료 마시면 그렇게 컵들이 땀을 흘린다. 그래서 예쁜 컵받침들을 사려고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이케아에도 대나무 컵받침, 코르크 컵받침이 있길래 두 종류 집어왔다. 대나무는 안쪽이 오목해서 물이 그 안으로 고여서 쓰기 편한 것 같다. 코르크는 아직 개시 안 함ㅎㅎ
#쿠션커버
이케아 갈 때마다 쿠션 커버를 샀더니 집에 아케아 쿠션커버가 꽤 쌓였다. 종류가 많아서 독특한 무늬 & 단색 컬러로 조합해도 예쁜듯ㅎㅎ
이케아 쿠션 커버 조아요ㅎㅎ
#매트리스커버
울집 메트리스 커버가 하나라 예전부터 하나 더 사고 싶었는데 침구 코너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딱 구입.
아직 씌우진 않았는데 괜찮을 것 같다. 무튼 퀸 아니고 킹 사이즈도 있는 것에 놀라서 바로 올레~ 하고 집어옴.
#태블릿거치대
이웃 솜사탕님 이케아 쇼핑리스트 보다가 '오 이런게 있었다니!???' 하면서 집어온 거치대. 하루에 n번씩 유튜브 보는 울세오가 태블릿 커버 잘 안 접히면 막 짜증내던게 생각나서 사왔는데 여기에 아이패드 끼워주니 되게 싫어한다. 이거 아니야!! 이거 빼!! .............. 왜 샀니... 그래도 익숙해지라고 꿋꿋히 쓰는 중-.- 3살 여아 장단 맞춰주기 넘 힘들다.
#꽃병
조만간 있을 둘째 백일상 (벌써!!!) 에 놓을 포인트 화병을 하나 사고싶었는데 마침 이케아도 왔으니 화병 중심으로 열심히 구경했는데 흠... 화병 고르기는 넘 어렵다ㅠㅠ 그냥 무난한걸로 하나 집어옴. 딸이니까 백일상은 또 꽃집가서 생화 한아름 사와서 꽂아줘야지ㅋㅋ
#이케아식탁조명
기존 주방등에 끼워져있던 주황색 전구가 영 별로였는데 이번에 이케아 갔다가 적당한 팬던트등이 있어서 아얘 식탁등으로 쓰려고 사왔다. 전구는 별도 구입해야하고 푀루트 (천장등 후크)도 따로 사야 함. 사두기만 하고 아직 설치를 못했는데 어서 달아보고 싶다.
#소음방지스티커
의자 등에 붙이는 소음방지스티커도 샀다. 20개입이라고는 하지만 큰건 4개 작은거 16개 들어있음. 작은건 넘 작아서 어디에 붙여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귀여워서 사봤다ㅋㅋ
#탁상시계
화장대에 둘 소형 탁상시계. 귀엽당
#소형거울
여기저기 이동가능한 탁상거울이 필요해서 하나 구입했는데 한쪽은 일반거울, 다른 한 쪽은 3x 거울로 되어 있다. 설명서 보니까 햇빛이 모이면 커튼이 타버릴 수도 있다고..!! ㅋㅋ위험한 거울이구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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