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주일살이 아이와 함께 가본 10곳🌴 - 스누피가든, 뽀로로 테마파크, 스타벅스 서해안로DT, 하멜 치즈케익, 제주마음샌드 등

아이와 함께 제주 일주일살기하며 가본 곳 & 맛집

🗿제주 동부

스누피가든, 제주담, 제주아쿠아플라넷,

이어도승마장, (어라운드폴리)

🗿제주 북부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 콩순이 키즈카페,

하멜 치즈케익, 밀팟제주, 모모제이

🗿제주 서부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 파리바게트 제주마음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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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4살 2살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 내려갔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겸, 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하루에 한 곳씩 찾아다녔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그다지 바쁘게 돌아다닌 것 같진 않았는데도 북부 동부 서부 골고루 알차게 놀러다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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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우린 주로 아이들이 가기 좋은 곳만 찾아다녔고, 좋았던 곳과 별로였던 곳이 섞여있다. 사전조사 거의 없이 매일 아침에 ‘오늘은 어디갈까?’ 하고 즉흥적으로 떠난 곳이 많아서 직접 겪고난 후 아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느낀게 좀 많았다ㅋㅋ 이용 꿀팁과 할인정보, 약간의 코스 추천도 함께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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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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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가든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

오픈한지 1년 밖에 안 돼서 깨끗하고 쾌적하고 매우 잘 꾸며져있다. 실내 전시관 20% 야외 정원 80% 정도로 구성된 곳이고 예상 관람시간은 실내 30분, 야외 2시간 이상. 실내보다 야외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더운 날, 더운 시간대는 피해서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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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시관 입구

카페에서 보이는 정원

 

카페 메뉴판. 메뉴들이 다 너무 귀엽다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 스누피 모양 얼음)

기념품샵에서 파는 에코백들

스누피가든 야외 정원. 정말 정말 넓다

스탬프 다 찍으면 뱃지 기념품과 교환도 가능하다

다만 스누피 캐릭터 자체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좋아하는거라 굳이 아이를 위해 가기보단 어른들이 데이트하러 가기에 더 좋은 곳 같았고, 날이 선선하다면 여유롭게 정원을 거닐며 사진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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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2살 우리 애들은 스누피를 모르기도 하고 실내 전시관에서는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실내 전시관은 광속 패스 후 카페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만 맛있게 먹고 쉬다가, 정작 볼거리가 많은 야외에서는 덥고 피곤하다며 아얘 걷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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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장료가 좀 쎈 편인데 11시 이전 입장하면 20% 할인되고, 그렇게 때문에 10:30-11시 사이에 사람이 엄청 몰려서 이 시간대에는 실내 관람이 복잡하고 불편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장예매나 사전예매나 가격 똑같고 줄도 똑같이 서야하기 때문에 그냥 현장 예매해도 될 것 같다. 쾌적하게 관람하려면 11시보다 훨씬 일찍 가던가 그때 할인받아 입장한 후 무리들이 싹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한발 늦게 관람하길 추천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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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누피가든에서 11시부터 12시반까지 관람한 후 점심은 5분거리에 있는 두부모듬 파는 제주담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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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담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575

스누피가든 보고 나온 후, 가깝고 &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 파는 곳(두부, 한식, 생선, 안매운국 등) 을 검색했는데 바로 옆에 그런 식당이 딱 있었다!

무려 T맵 인기장소. 비자림도 바로 옆이라 비자림 구경 후 여기서 점심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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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모듬전이 유명한 곳 같았지만 나는 돼지갈비찜 & 고등어구이 나오는 정식 시켰고 아기의자도 있고 맛도 괜찮았다. 점심 한끼로 간편하고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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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쿠아플라넷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서울에는 없는 제주 해녀 할머니의 물질을 볼 수 있는 공연.

 

최근 롯데월드타워의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 제주도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와본 적이 없어서 이참에 한번 들러봤다.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이 워낙 새로 생긴 곳이라 거기는 신상 느낌 뿜뿜이었는데 여긴 약간 클래식한 느낌이랄까.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기본에 충실한 구성에 작은 사이즈의 상어류가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중간에 놀이시설, 인생네컷 찍는 곳 등등 있어서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방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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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보이는 섭지코지

무엇보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위치가 섭지코지 바로 옆이라 여기서 너무나도 멋진 섭지코지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식당도 잘 되어 있어서 아쿠아리움 관람 후 간단히 아이들 점심 먹여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딱 좋았다. 음식 맛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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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만 볼거라면 예매는 kkday 에서 하는게 제일 쌌고 (AQ 패키지권 27,500원,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면 20,100원) 성인이랑 첫째 입장료가 똑같았다. 둘째는 14갤이라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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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전 일찍 도착해서 쾌적하게 관람 후 점심 이르게 먹고 위로 올라왔는데 사람이 완전 바글바글했다. 어짜피 올거라면 10시쯤? 도착하게 오는걸 추천 & 그리고 여기 다 본 후 점심 간단히 먹고 바로 10분거리에 있는 이어도 승마장 들려서 아이와 함께 승마 체험하고 돌아왔는데 코스가 너무너무 좋았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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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승마장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269

제주 아쿠아플라넷, 섭지코지와 완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 근처에는 모구리야영장, 어라운드폴리, 에이그라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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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가는 길에 매우 큰 승마장 간판보고 기억해뒀다가 집에 오는 길에 들렀는데 사장님 부부도 정말 친절하시고 세상 쫄보 4살 아이가 처음 말 타보는건데도 말도 정말 다정하고 건네주시고 승마에 대해 전혀 겁내거나 무섭게 느끼지 않도록 잘 해주셔서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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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마상에 우리 애가 혼자 말을 타다니.. 그것도 달리면서!!

코스는 여러가지 있는데 굳이 미리 예약 안 하더라도 도착한 후 사장님과 상의해서 결정해도 좋을 것 같고, 우리는 무슨 코스인지 까먹었는데 위쪽 초원까지 타닥타닥 말타고 걸어가서 슬슬 연습도 해보고 기념 사진도 찍고 근방도 좀 말타기 체험 해보다가 트랙으로 내려와서는 달려봤다. 아이가 원한다면 말타고 걸어갈 수도 있고 달려갈 수도 있는데 우리 애는 너무너무너무 재밌어하면서 나중엔 혼자 달리고 싶다고도 함ㅋㅋ 사장님이 좋은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시고 바로 핸드폰으로 다 전송해주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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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은 어렸을 때 관광지 한복판에서 한번 해 본게 다인데 여기 말도 여러마리 있고 깨끗하고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승마장이라 그런지 파리가 참 많았고 화장실은 별로였다. 그래도 승마 장소로는 완전 추천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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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폴리 / 에이그라운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433

출처 : 업체 제공 사진

 

이어도승마장 가는 길에 들른 카페. 그냥 간판이 크길래 아메리카노 마시려고 들른건데 와.. 카페 들어와서 안쪽 통유리로 보이는 캠핑장 절경에 깜짝 놀랐다!! 와 이렇게 좋은 곳이었다니!! 다음에 꼭 꼭 여기서 캠핑해야지 하고 나와의 약속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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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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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

제주시 용담삼동 서해안로 624

공항과 가까운 제주시 서해안로에 있는 스벅 DT점. 제주에 왔으니 제주 바다가 보이는 해안의 스타벅스 정도는 하나 들려줘야할 것 같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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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매우 가깝고 바다가 잘 보이는 이런 느낌의 스타벅스는 서해안로DT와 용담DT 점이 있는데 먼저 생긴건 용담DT 지만 내가 간 이 서해안로DT는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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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이용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서 주차도 편했음. (이유는 아래에..!) 아마 용담DT가 너무 인기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복잡하니까 아얘 근교에 하나 더 만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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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벅 메뉴들

3분에 한 번씩 볼 수 있는 비행기.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일회용컵 없는 에코매장으로 운영 중

제주의 스타벅스에서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현무암어쩌구, 흙돼지 어쩌구 하는 메뉴들을 먹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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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간 서해안로 DT점은 일회용 컵 없는 에코매장으로 운영중이었는데 (2021년 8월 현재 총 4개매장이 플리스틱 프리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음 - 제주서해안로DT, 제주애월DT, 제주칠성, 제주협재) 그렇기 때문에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려면 리유저블컵 가격 100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컵 반납은 상기 4개지점 혹은 공항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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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이 키즈카페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 연사2길 82

우리는 제주시에서 머무르고 있었는데 코로나 & 무더위 & 애들은 어디든 가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급하게 간 곳이다. 제주도에 와서 키즈카페를 갈 줄이야...ㅋㅋ (근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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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 노는 공간

 

 

의사놀이, 발레, 자동차 등등 코너별 방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는 또 자석놀이, 블럭놀이, 색칠놀이 등등 있었음

콩순이 키즈카페는 다른 키즈카페와는 다르게 작은 방 마다 테마가 있고 그 안에 콩순이 장난감들과 의상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의사놀이방, 자동차방, 발레방, 소방관방 등등. 소꿉놀이류가 많아서 4살 딸이 엄청 좋아했고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은 공간이었다ㅋㅋ 제주시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은 보내야하는데 큰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운 날이라면 방문하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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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치즈케익

제주 제주시 노형동 노형2길 51-3

요즘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치즈케익 가게. 제주시 노형동에 있어서 공항과도 가깝다. 제주도에 갔다면 하멜은 무조건 들려야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와 먹어보니 정말정말 맛있었다. 서울에서도 또 먹고 싶은 맛인건 분명하지만 제주도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맛이기도 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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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팟제주

제주 제주시 도남동 221-2

출처 : 네이버 밀팟제주 페이지

차가운걸 넘 좋아해서 원래 집에서도 1일1우유빙수 하는 딸이 제주도에 와서도 우유빙수 타령을 해서 제주시내에 가장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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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따로 있어서 편하고 우유 얼음은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대비 크기가 너무 작았다. 직원에게 원래 이렇게 작냐고 물으니 "저희 빙수는 1인 빙수입니다" 라고 말해주었는데.. 음.. 몰랐다.ㅋㅋ

기본 밀팟빙수 (팟 + 우유얼음)은 압구정 밀탑과 완전 똑같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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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제이

제주 제주시 아라1동 인다8길 36-1

이곳도 역시 4살 딸내미가 팬케이크가 먹고싶다고 며칠째 팬케익 타령을 하길래 급 검색해서 방문. 뭐 별로 먹지도 않으면서 딱 꽂히는거 안 먹으면 하루종일 그 단어만 말해서 안갈 수가 없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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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카페 앞 1대 가능한데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들이 널려있어서 축복받은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근데 팬케이크가 너무 달았다. 기지도 맛있고, 모양도 예쁘고, 바나나와의 조화도 좋고, 가게도 너무 쾌적하고 예쁘고, 또 아기의자까지 있었는데!! 그런데 기본 팬케익 위에 올려진 푸딩과 시럽이 너무 달아서ㅠㅠ 초코맛 먹었으면 눈코입 다 아팠을 정도의 극강의 단맛. 만약 여기에 다시 간다면 시럽과 푸딩은 반만 달라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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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뉴를 보니 바나나팬케익(기본) 에는 푸딩이 올라가고, 초코팬케익에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가길래 혹시나해서 기본 팬케익 위에 푸딩 말고 아이스크림을 올려줄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 근데 바나나 팬케익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었다면.. 그렇게 달지도 않고 왠지 정말 맛있었을 것 같은 느낌.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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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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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269

어른들에게는 롯데월드가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가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 같았다. 제주도 까지 와서 이런 곳에 오다니.. 싶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나도 애도 즐거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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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많이 컸더라도 뽀로로랑 타요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곳이고 2살 우리 둘째는 놀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인데 탈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내가 애 체력 감당하기가 버거웠다. 키 100센치 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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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는 탈것도 몇개, 미로정원. 실내에 놀이기구가 많다

물... 물놀이라뇨 (여기서 애들 절대 안나감ㅋㅋㅋ)

예매는 현장이 가장 비싸고 > 네이버예약 > 기타예약사이트 순으로 가격이 내려가는데, 저렴한 예매처는 ‘구입 후 1시간 후 입장 가능' 과 같은 치사한 제한이 있어서 나처럼 급 온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었다. 30% 할인 정도가 가장 싼 예약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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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제주마음샌드

#제주마음샌드

제주 공항 파리바게트에서만, 그것도 아주 한정적인 시간에만 살 수 있는 제주마음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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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가서 애들 점심 먹일 겸 파리바게트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11시가 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아우성을 치며 (이거 더 살 수 없어요? 애도 있는데 2개 더 못사요? 등등) 사가길래 나도 급 구입했다. 유명한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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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데 실제로 먹어보니 넘 맛있었다!! 버터쿠키는 바삭하고 안의 솔티카라멜과 버터, 땅콩 조화가 대박ㅎㅎ 사길 넘 잘했다는🧡 근데 여기 아이스아메카노는 진짜 역대급으로 맛 없었다ㅠㅠㅋㅋ

담달에 또 제주가는데 그땐 또 사와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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