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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건

자라 ZARA 쇼핑리스트

by 이제이제이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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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ZARA 명동 엠플라자점

자라 ZARA 명동 눈스퀘어점

자라 ZARA 용산 아이파크몰점

이게 머선129... 20대 때 부터 지금까지 자라 매장에 들어가본게 다섯 번도 채 안 될 것 같은데 이번 달에만 자라 매장을 무려 세 번이나 갔다.ㅋㅋ 내가 변한거니 자라가 변한거니 (아마 나)

이번 자라 세일 첫날에는 겸사겸사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갔었는데, 와 매장 오픈 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더니 → 그 많은 사람들이 모든 옷걸이에 달라붙어서 옷을 고르고 → 그 사람들이 모두 피팅룸에 줄서고 (옷 입어보는데만 몇십분 대기) → 다시 그 사람들이 모두 계산대에 줄 서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매장 초입부터 매장 제일 끝에 있는 계산대까지 쭉 줄 서있는거 보고 자라 뒷북녀인 나는 진짜 깜짝 놀랐다.ㅋㅋ

그러고보니 올 봄부터 자라에 쓴 돈이 꽤 많은데 이왕 돈 쓴거 아까우니 추천/비추천 후기 적어본다.

자라는 내 기준, 어떨 땐 엄청 예뻐서 다 사고 싶은데 또 어떨 땐 단 하나도 사고 싶은게 없고, 또 같은 시기일지라도 이 매장에서는 살게 넘 많은데 저 매장에서는 손도 못 대겠고 그렇다.

나만 그런가.. 신비한 자라의 세계ㅎㅎ

자린이라서 특별한 쇼핑팁은 없지만 그래도 적나라하게 장단점 적어보려하는데, 내가 아무리 추천한다고 한들 같은 옷은 아마 살 수 없겠죠.. 한 번 놓치면 다시는 들일 수 없는 SPA 브랜드ㅜㅜ

 

근데 이번에 매장 갔을 때 사람들이 자라 앱 켜서 자꾸 물건에 핸드폰 대 보면서 쇼핑하길래 신기해서 나도 이번에 자라 앱 처음 받아봤는데 NFC 기능도 있고 바코드 찍으면 품절된 제품이라도 바로 검색할 수 있고 좋았다. 아아 이런 것도 몰랐던 옛날 사람ㅠㅠ

자라 베이비 & 키즈

ZARA Baby & Kids

 

1. 자라 베이비 반팔 티셔츠 / 자주색, 도트 18-24m

팔에 프릴 장식이 있는 티셔츠로 자주색이랑 땡땡이 깔별로 두개 샀다. (올리브님 보고 계시나요ㅋㅋ)

돌아기 둘째가 입고 있는데 사이즈 완전 넉넉하다. 나는 맘에 듦! 근데 핏되는거 좋아하는 엄마라면 돌아기에겐 12-18m 사이즈를 입히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라 티는 자꾸 목 부분 봉제선이 뒤집어진다. 매우 큰 단점...!!!

2. 자라 베이비 애니멀 티셔츠 / 4-5Y

남아 선물용으로 샀는데 프린트도 귀엽고 면도 좋고 맘에 든다!

 

 

3. 자라 베이비 긴팔 티셔츠 / 12-18m, 18-24m

둘째 입힐 긴팔이 너무 없어서 기본티 2개 삼. 하트포켓티셔츠는 저색 아니고 아이보리색이다. 사이즈는 둘다 18-24m 으로 하고 싶었는데 매장에 남아있는게 없어서 12-18m이라도 집어왔고 둘다 여유있지만 12-18m은 내년엔 못입힐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면도 톡톡해서 넘 조음~

4. 자라 베이비 콤비 택스처 팬츠 / 4-5Y

아기 낮잠이불에 많이 쓰이는 삼중직 거즈면같은 소재. 부들부들하고 가볍고 넘 좋은데 4-5Y 샀더니 길이는 약간 길어서 두번 롤업해서 입히고 있음.

자라 우먼

ZARA Woman

 

 

5. 베이직 티셔츠 / 블랙 화이트 핑크 M

세일 전에 블랙, 화이트 두개 샀는데 길이도 핏도 넘 좋아서 완전 잘 입고 있다가 이번 세일 때 매장에서 우연히 핑크 컬러 m 사이즈를 발견해서 바로 샀다. 근데 핑크는 저 색 아니고 연핑크색. 근데 화이트보다 손이 잘 안 간다.

 

6. 타이다이 반팔 티셔츠 / M

요즘 내가 푹 빠진 나염 프린트!

옐로, 그레이 두 색상 있었는데 옐로로 샀고 크롭 디자인이라 와이트 팬츠랑 매치해서 완전 잘 입고 있다. 올 여름은 크롭이구나~

7. 프릴 탑 / S

역시 와이드 팬츠랑 같이 입으려고 산 프릴 탑.

크롭 디자인이고 넥라운드가 넘 넓어서 이건 S 사이즈로 샀다. M은 목이 넘 헤벌레, XS은 길이가 짧음

8. 프린트 티셔츠 / S

세일 첫날 매장에 S 사이즈 딱 하나 있길래 단색 팬츠와 입히려고 사왔는데 소매가 반소매 스타일이라 팔살이 다 드러나서 55반 입는 나에게는 약간 부담스럽다ㅎㅎ

 

 

9. 포켓 셔츠 원피스 / S

가을 놀터룩을 위해 구입. 내가 좋아하는 홈웨어 스타일에 소재는 음.. 린넨 혼방? 이라고 써 있긴 한데 실제로는 매우 두꺼워서 가을에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봉제선이 다양하게 들어가서 예쁨. 이것도 오버핏 스타일이라 한 사이즈 다운해서 S로 샀다.

 

10. 미디 스트라이프 원피스 / M

흰 무지 티에 함께 입으려고 샀는데 완전 여름느낌나고 예쁘다. 딸이 엄마 드레스 입었다며 좋아함^^

 

11. 스트레이트 진 / 핑크 38

한 치수 큰걸로 샀더니 배기핏? 느낌나서 딱 좋은 연핑크 진. 아랫부분 컷은 자연스럽게 잘려 있어서 나는 크게 한 단 롤업해서 입었다. 초봄~ 여름 전까지 진짜 잘 입은 청바지.

12. 러스틱 조거 팬츠 / 민트 S

새틴? 느낌나는 소재의 조거 팬츠인데 너무 예쁘고 진짜 편하고 완전 내 교복됐다. 근데 여러번 빨았더니 보풀이 보풀이ㅠㅠ 올 여름 입고 끝~

13. 새틴 팬츠 / 베이지 M

내가 산건 저 색 아니고 베이지색. 새틴 소재에 배기 느낌으로 예쁘고 편하고 다 좋다. 이것도 조거팬츠처럼 보풀 천국 될 것 같아서 세탁은 고민중

 

14. 크로셰 미니 크로스백 / 코랄

여름에 놀이터 갈 때 핸드폰, 카드 하나 넣고다닐 미니백이 필요했는데 온라인에서는 품절이라 매장가서 샀다. 코랄, 그레이+블루 한 방울 떨어뜨린 색 2종류 있었는데 수아 추천으로 코랄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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