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퇴후넷플릭스🍿 넷플릭스 리얼리티 <블링블링 엠파이어>(2021) / 넘 재밌는 슈퍼리치들의 일상🤩ㅋㅋ

얼마 전 넷플릭스 뭘 볼까 휙휙 돌리다가 막스마라의 테디베어 코트를 입고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한 이상한 중국계 남자의 사진을 봤다. 이 드라마 뭐지? 주인공 스타일링이 맘에 드는데? 하며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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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엠파이어(Bling Empire, 2021)>는 LA에 사는 아시아계 부유층의 삶을 다룬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인데 2021년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고 곧 시즌2도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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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거 너무 재밌다!!!🤩🤩🤩

보고나면 내가 말하는 기분이 뭔지 딱 알텐데,

뭐랄까 우주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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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쇼인데 1화를 보는 내내 너무 리얼같지 않아서 이게 설정인지 실제인지 몇 번이나 찾아볼 정도로 정말 재밌는 세상 사람들 이야기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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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 또 하나 있다면 이걸 보다보면 쇼핑하고 싶다는 생각도 바로 없어지고,

부쉐론? 디올??ㅋ... 물욕이 싹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해외 편집샵 열심히 들락날락 하느라 블로그에 뜸했었는데 덕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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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예고편.

예고편 첨에 보면서 나는 이거 드라마인 줄 알았다. 이게 리얼이라고? 말도 안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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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를 잠깐 해 보자면

케빈

한국계 미국인 모델.

출연진 중에서 유일하게 부자가 아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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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케빈이 슈퍼 리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나도 처음엔 케빈 외모가 가장 훈훈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시아계 갑부들 사이에 있는 모습을 계속 보니까 왠지 패션 센스가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은 돈이 없는건데 흑흑) 이래저래 짠할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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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케빈이 자신이 사는 LA 중심부 아파트는 월세가 한 달에 천 달러라고 하니까 갑부 친구들 반응은 다들 이런 느낌 "eww 신발 한 켤레보다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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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석유, 가스, 운송, 탱크, 부동산 업계에서

큰 돈을 버는 싱가포르 출신 억만장자 아들.

여기서 '부동산'이란 쇼핑몰을 말한다고 한다.

영화 <Crazy Rich Asians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주인공 닉 영의 실제 모델이 케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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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등장인물들 중에 가장 재밌고 호감가는 캐릭터였다. 친구들 대하는 모습이나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슬기롭게 처신하는걸 보면 보통 센스있는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 모두와 잘 어울린다. 스타일도 참 좋은데 밝고 거리낌없는 성격이 그대로 옷에 묻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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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결혼을 네 번이나 한 일본과 러시아 혼혈.

집안이 무기사업을 해서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아시아계 부자들 사이에서도 급이 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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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애나가 베버리힐즈에 가면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다른 손님을 받지 않고, 보통 명품 쇼핑은 집으로 브랜드 쇼퍼를 불러서 한다고. 홈파티 초대 선물로는 롤렉스를 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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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대만 출신, 남편은 송나라 황족의 직계 자손.

자산 약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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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자수성가한 사업가 켈리.

레스토랑 오너, 프로듀서 등 직업이 많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매력있는 여자 캐릭터였다. 화장법이나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로 보이기도 해서 정말 예뻤던 캐릭터. 아참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이지... 자산은 약 5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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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의 딸. 승마 선수를 꿈꾸다가 지금은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

개인 자산은 약 10억 달러.

아버지 자산은 3900억 정도라고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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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8화까지 밖에 없고 한 회당 30분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하루이틀이면 금방 다 볼 수 있다.

돈 겁나 많은 친구들의 재밌는 일상을 보고 싶다면 가볍게 볼만하다. 추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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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던 에피소드 하나 추가ㅋㅋ

친구들이 함께 전세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쇼핑하러 가는 도중 알파벳 디자이너 이름 대기 게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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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유모도 깔깔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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