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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드라마

육퇴후넷플릭스🍿 에밀리 인 파리 Emily in Paris

by theASDF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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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요즘 넷플릭스에서 젤 핫한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 Emily in Paris

미국 시카고의 한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에밀리가 평소 동경하던 도시 파리에서 1년간 파견 근무를 하며 겪게 되는 일과 사랑을 그린 내용인데 시즌1 10회차라고 해도 한 회가 20~30분 정도로 시트콤처럼 짧기 때문에 금방 볼 수 있다.

랜선 친구들은 다들 하루만에 다 봤다고 하던데

나는 애기 낮잠 때 쪼개 보느라 이틀 걸렸다ㅋㅋㅋ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의 순한맛(?) 드라마다보니 사실 미국 vs 프랑스 문화 차이가 나오는 소재도 좀 진부하고 (적극적인 미국인 vs 불친절한 프랑스인, 성과주의 vs 워라벨, 1층 vs 로비... 이런 것들)

갈등 상황에서도 긴장감이 없어서 예전같았으면 재미없다 했을 드라마 같은데,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저 백설공주 릴리 콜린스가 예쁜 옷을 입고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들을 오가며 밥 먹고 일 하고 커피마시고 연애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넘 즐거웠다. 덕분에 나도 잠시 파리앓이를...

근데 전에도 잠깐 말했듯 릴리 콜린스 스타일이 쏘 촌스럽... 두른건 샤넬 디올 이런데 어째 입고 싶은 옷이 한 장도 안 나왔다. 2020년에 07년도판 가십걸 보는 줄ㅋㅋ

웃긴건 드라마 보면서 릴리 완전 가십걸 같다고 쓰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 화에서 어떤 사람이 에밀리보고 촌스럽다며 가십걸이라고 불렀다ㅋㅋㅋㅋㅋ🤣

다행이 에밀리 주변의 핫 가이들은 멋지고...🤭

특히 함께 일하는 동료인 줄리앙과 뤼크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 중 매 화 달라지는 줄리앙의 패션을 보는게 참 재밌었다. 아 우리 회사에도 이런 센스 가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ㅋ

돈이 있어도 시간이 있어도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 아주 딱 맞는 내용으로, 빠리가 그리운 젊은이들, 유럽 여행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추천합니다ㅎㅎㅎ

에밀리 인 파리를 이틀만에 끝내버리고 요즘 보는건 JTBC 새 드라마 #사생활

이것도 꿀잼이네ㅋㅋㅋ

서현은 연기가 또 늘었는지 어떤 역할을 맡아도 이제 다 찰떡같이 소화시키는 것 같고

헤어스타일에 따라 선미 느낌도 많이 난다.

 

그리고 서현 아빠로 내가 좋아하던 강원철 부장검사도 나온다는ㅎㅎㅎ

2회까진 넘 재밌었으니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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