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영화 드라마

다시보는 <시월애>,2000

by 이제이제이 2024. 3. 24.
반응형

코 끝 찡한 찬바람이 훅 불어오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 시월애.

2010년 언저리에 처음 보고 지금까지 이렇게 시즌마다 계속 봐 온 영화는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시월애를 봐야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달까.

매년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봐 주었던 영화였는데

아기 낳고 키우느라 오랫 동안 못 보다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보았다.

일 마레는 정말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사실은 없는 곳..

13년전의 내가 너무 즐겁게 봤던 영화.

보다가 울고 또 울었던 영화.

요즘 와인에 재미를 붙여서 계속 관련 책들을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빌린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에도 시월애가 나왔다.

 

 

<시월애>,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시는 와인

아마 성현이 2년뒤 와인을 마실 은주를 생각하며 홀로 즐긴 와인은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 일거라고.

저자는 프라이빗 리저브가 아닌 데일리와인을 2년이나 숙성시켰다고 안타까워했지만 나는 덕분에 이 와인에 대해 또 흥미가 생겼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마셔봐야지! 은주와 성현을 생각하며..!

베린저, 파운더스 카베르네 소비뇽

Beringer, Founders Estate Cabernet Sauvignon

생산자 : 베린저 빈야드 Beringer Vineyards

국가/생산지역 : 미국(U.S.A) >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요품종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 쁘띠 시라 (Petite Sirah)

스타일 : Californian Cabernet Sauvignon

등급 : California AVA

알코올 : 13~14 %

음용온도 : 16~18 ℃

추천음식 : 립아이 스테이크, 구운 야채, 숙성된 체다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수입사 : 금양인터내셔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