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안 다니지만 옥상에서 반쯤 누워 책보고 맥주마실 용도로 필요했던 캠핑의자.
주변 캠퍼들이 모두 헬리녹스를 추천하길래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온라인에서는 살 수가 없기도 하고(-.-)
체어원 vs 체어투 vs 체어원라지
체어투 vs 선셋체어
앉아보며 비교해보고 싶어서 한남동에 있는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센터를 찾았다.
건물에 4~5대 주차는 가능하고 내가 갔을 때 차가 다 차있긴 했는데 차가 빨리 빠지는 편이라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1층
잡다한 소품들과 함께
택티컬라인 체어원, 체어투, 스위블체어, 인클라인 체어 있는데
all gone 파티 중 ㅠㅠㅋㅋ
2층
체어원의 다양한 사이즈, 다양한 컬러 보기에 좋았던 2층
근데 뭐 멀티컬러도 의자는 품절이고요
선셋체어도 품절..?
코요테 탄 vs 밀리터리 올리브
색 비교만 해봤다
3층
3층에는 이렇게 홈라인 의자인
카페체어 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체어원보다 다리가 긴 특징이 있었다.
긴다리
그래서 테이블도 좀 높다
의자 색은 넘 예쁨.!!
B1
헬리녹스의 의자들 대부분이 사이즈별로 놓여있어 비교하기 좋았던 지하 1층.
그리고 제품 사려면 여기 와서 직원분께 받은 후 1층에서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B1 방문은 필수다.
체어원, 라지, 엑스라지, 미니 사이즈 비교
나는 기본의자인 체어원이 제일 편하고 좋았고, 남편은 체어원 라지 앉았을 때 더 여유있고 좋고 했다. 라지 사이즈가 쫌 더 편할 것 같긴 했는데, 캠핑의자 겨우 2개 사는거 사이즈 같은 걸로 해야 예쁠 것 같아서 사이즈는 의자 사이즈는 기본 타입인 체어원으로 결정ㅎㅎ
그다음 제일 헷갈렸던
체어투, 선셋체어, 사바나체어 비교
체어투는 체어원에 목만 긴 느낌. 땅과 가까워서 다리가 많이 굽혀지긴 한다. 근데 체어원은 캠핑가서 밥먹고, 잠깐 앉아있기엔 좋을 수도 있지만 편안하게 기대 누워 뭔갈 하기에는 목이 높은 의자가 편할 것 같았다. 나는 캠핑 안 가고 동네에서 쓸거라 특히 더 그랬던 듯. 대신 예쁨은 조금 포기해야함 ㅠㅠ 예쁜걸로는 체어원 > 체어투
선셋체어는 다리가 쪼금 더 긴 의자라 남편은 물론 키 165cm인 나도 앉기가 참 편했다!! 남편도 체어투 vs 선셋체어 편한 것만 비교하면 선셋체어라고 했는데 선셋체어 앉아서 불 피우거나 밥먹거나 하려면 약간 앞으로 고꾸라질 것도 같은 느낌? (그러나 고민의 필요도 없이 선셋체어는 품절)
사바나 체어는 옆부분이 살짝 더 가려지고 컵홀더가 있긴한데 고려대상이 아니라 대충 봄 ㅋㅋ
이런 소재도 있던데 가볍고 좋아보였다!
(그러나 품절)
긴 고민 끝에 의자 모양은 체어투로 결심하고
컬러는 ㅠㅠ 예쁜거 못 사고 블랙 & 올리브로 구입 완료!
이런 예쁜 컬러는 다음 기회에..!ㅎㅎ
집에 데려온 체어투
다리 툭툭 건드려 끼우고
의자 뒤집에 씌우면 끝!
조립 무지하게 간단하다
5살에게 크긴 하지만 그래도 잘 앉고요 ㅋㅋ
성인 남자는 이런 느낌 ㅋㅋ
불피우기 딱 좋은 높이
근데 얼마 전 게스트캠핑으로 논산 다녀왔을 때 콜맨의 쨍한 의자들 옆애 있으니 좀 칙칙해보이긴 했다.
4인가족 캠퍼라면 콜맨 컬러별로 4개 사도 예쁠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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