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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건

준지 Juun.J 여성 반팔 티셔츠 후기

by theASDF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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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는 클래식한 남자 셔츠에 & 살짝 들어간 변형이 예쁘다 생각했던 브랜드.

정욱준 디자이너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이기도 함) 가 런칭한 브랜드인데 본명을 따서 Juun.J 로 지은게 내 닉네임 E.J 와 비슷해서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었었다. 남성복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성복도 약간 있는 것 같고 요즘은 가구에 조명 라인까지 런칭한다니 신기해서 사봤다.

 
 

준지 아이보리 시즌 자수 베이직 반소매 티셔츠

SS22 / JW2342W040

후가 하나 없는걸 보면 나만 산 것 같은🥲ㅋ

색상은 누리끼리한 아이보리, 남색 두 종류인데 아이보리가 좀 더 입기 편한 것 같았고, 나는 어깨 있는 55라 36(55) 로 구입했다.

준지는 통통하고 Bold 처리된 영문 자수가 특징인 것 같은데 첨에 이 반팔은 색상이 매우 요상해서 어떻게 매치해야할지 잘 몰랐었다. 흰색도 아니고, 너무 누리끼리 한 데다가 자수는 또 초록이라.. 음.. 아래 뭘 입어야 하지 잠시 고민을ㅎㅎ (이에 대한 해답은 상세페이지 보다가 알았다. 사진처럼 카키 계열 하의랑 함께 입었을 때 예쁜 것 같음+_+)

사이즈는 어깨선 약~~~간 아래로 떨어지고 기장은 약간 긴 편이다. 요즘 크롭이 대세라 기본 기장도 길어보이니.. 요즘 시대에 이 반팔 입으려면 앞부분 살짝 넣어 입어야 한다.

첨엔 누리끼리한 색상 때문에 코디도 어려운 것 같고 얼굴도 잘 안 살고, 맘에 확 들지 않았는데 자꾸 입다보니 화이트보다 입기 훨씬 편하고 세탁하기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가니 화이트 반팔티셔츠 같은건 돌아더니다보면 같은 티 입은 사람 너무 많이 만나고 -0-.. 또 넘나 새햐얘서 내년 or 내후년엔 못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이건 뭐 데일리로도 계속 입어질 것 같다.

넘 얇지도 않고 그렇다고 또 너무 두껍지도 않은 두께도 아주 괜찮음..! 적당히 체형 커버되면서도 한여름에 입기 좋은 반팔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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