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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드라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by theASDF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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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코로나 이후 첫 영화관. 코로나 시작하고 영화 산업이 확 죽으면서, '야 이제 밥먹고 영화관 가는 데이트도 끝이겠다, 삶의 패턴이 바뀌는구나' (망언)했는데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순간 그래.. 이거야.. 역시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지!! ㅎㅎㅎㅎ 바로 치유됐다ㅋㅋ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재밌었고, 스파이더맨 1,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을 아는 사람이라면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영화 자체에 반전도 있고 오마쥬와 이스터에그(감독이 원작 혹은 다른 영화의 레퍼런스를 숨겨놓은 요소들)가 많아서 더욱 볼거리가 많았던 영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영화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 아래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보는 재미를 위해 스포가 될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겠지만, 후반부에 스파이더맨이 떨어지는 MJ 를 구해낼 때.. 아 너무 감동이었다ㅠㅠ

글로만 보면 ‘또 스파이더맨이 MJ를 구했네’ 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좀 다르니까..

눈물 펑펑ㅠㅠ

삶에 있어서 가장 후회스러운 한 순간을 이렇게나마 치유받을 수 있다니 아 정말 다행이었다.. 감독의 인류애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시그니쳐 포즈.

아 이게 달랐구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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