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여름신발 - 스탬플 Stample 장화, 네이티브 Native 제퍼슨

작년 여름은 날씨가 정말 이상했다.

3주 넘게 비가 오질 않나, 더웠다가 추웠다가,,

올해도 비가 많이 올거라길래 여름이 오기 전에 서둘러 스탬플 장화를 구입했다. 예전에 샴푸님 블로그 보며 이거다!! 생각했던 유아 장마 아이템ㅎㅎ

​

& 후기 쓰는 김에 네이티브 제퍼슨 신발도 추가!

여름에 신고 다니기 좋아서 함께 후기랑 사이즈팁 적어본다.

​

​

​

​

​

스탬플 레인부츠

Stample rain boots

하 너무너무 귀여운 스탬플 레인부츠!!ㅋ

우리 딸 첫 장화는 무조건 노란색으로 사주고 싶었고 후보엔 크록스, 헌터, 그리고 스탬플이 있었다ㅎㅎ

​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유아장화 3대장ㅋㅋ 근데

​

* 크록스 키즈 크록밴드 레인부츠 는 이상하게 파는 곳이 거의 없었고(단종?)

* 크록스 키즈 핸들잇 레인부츠 는 손잡이 같은 모양이 안예쁘고, 괜히 길이만 길어서 아이가 불편할 것 같음..

* 헌터 키즈 퍼스트 클래식 은 아이가 신기에 무겁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

결국 나는 일본에서도 봤었던 스탬플 레인부츠를 골랐고, 부츠 안에 넣을 깔창은 또 따로 팔길래 그것까지 함께 주문했다.

​

​

 

주문내역은 이렇게. 쿠팡에서도 팔고 있긴 한데 가격 차이가 2만원 가까이 나서 링크는 공유 안 했다.

​

그리고 내가 산 가격은 저렇지만 실제 일본 구매가는 1518엔 + 198엔 정도 하는 것 같다. 아.. 플리츠도 그렇고 바오바오도 그렇고.. 일본 가고 싶네

​

​

위 사진은 스탬플 Stample 공홈에서 가져온건데 컬러는 총 12종 있고 라임색은 봄 한정, 카키색은 가을 한정 제품이다. 그리고 아래 세 가지(스모크 핑크, 스모크 블루, 샌드베이지)는 2020년 신상품🤭

​

첫째에게 무슨 색 살지 물어보면 당연히 핑크라 대답할 것 같아서 그냥 안 물어보고 노랑으로 사버렸다.

근데 다음 장화는 핑크로 사줘도 괜찮을듯ㅎㅎ

​

 

아 더 찾아보니 이런 컬러도 있네!!

그런데 이건 한국 셀러가 없는 것 같다ㅜㅜ

​

​

그리고 장화 모양은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데 13~15cm 는 숏, 16~20cm 은 미들 모양이다.

우리 아이는 지금 딱 150을 신어서 160을 살까도 고민했지만 160 부터 장화가 커져서 그냥 딱 맞게 신으려고 150을 샀다.

​

 

짜잔 너무 귀여운 부츠.

쨍한 노란색이 없어서 젤 비슷한 머스타드 색상으로 골랐는데 실제로보니 너무 귀엽고 예뻤다...

아 너무 귀엽🐤💛💛💛

가볍기도 엄청나게 가볍다!!

​

​

그리고 특히 마음에 드는건 앞 코!!💛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큰 신발을 신기면 바로 앞코가 땅에 걸려서 잘 넘어지는데 스탬플 장화는 앞쪽이 얇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이가 걸을 때 잘 넘어지지 않는 것 같다ㅎㅎ

​

​

그리고 귀에 고리도 있어서 신발 신기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지금도 발이 쏙쏙 잘 들어가서 이 고리 쓸 일은 없지만ㅎㅎ

​

​

그리고 이건 함께 구입한 깔창!

대체 왜 깔창을 함께 안 팔고 따로 파는지 잘 모르겠지만-.- 깔창 없이 온 부츠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만져보니 봉제선이 두껍거나 딱딱하진 않아서 양말 신고 신으면 그냥 신겠지만 그래도 깔창 없는 신발은 좀 아닌 것 같아서 깔창을 깔아주었다.

​

내가 산 레인부츠는 150 사이즈이고, 실제로 장화 길이를 재보니 바닥면 총 길이(아웃솔)는 16.5cm였고 깔창 길이(인솔)는 딱 15cm 였다.

​

​

​

그리고 아래는 사이즈팁💛👇🏻

방에서 이미 신고 있음..ㅋㅋㅋ

육아템 고를 때 블로그나 카페 통해서 사이즈팁을 많이 얻고 있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 적어보면...

​

우리 4살 딸의 발 크기는 147~148mm 정도 이고 현재 잘 신고다니는 신발들 사이즈는 이런데👇🏻👇🏻

​

- 나이키 다이나모 140 딱 맞음

- 아디다스 슈퍼스타 360 140 딱 맞음

- 크록스 C8 사이즈 약~~~간 여유있게 잘 맞음

- 미니멜리사 지그재그 USA 8 넘 딱맞아서 발아픔,

- 미멜 고양이 USA 8 잘 맞음

- 미멜 미키미니 USA 9 약간 커서 헐떡임

​

스탬플 장화 150 사이즈는 여유 2~3mm 밖에 없이 정말 딱 맞았다. 깔창에 발을 대어보니 너무 길이가 똑같아서 아 이럴거면 하나 큰 160 사이즈를 살걸 그랬나 싶었는데 평소에도 걷다가 잘 넘어지는 애라 그냥 올해는 딱 맞는 150 사이즈를 신기고 내년에 160을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자기 합리화를..ㅋㅋㅋ

​

하지만 아이가 잘 걷고 현재 크록스 C8이나 아디다스 140 사이즈를 딱 맞게 신고 있다면 그냥 스탬플은 160 사서 1~2년 신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

​

​

네이티브 제퍼슨

Native jefferson

작년 친구에게 선물받은 네이티브 제퍼슨.

선물 받았던 당시에는 커서 못 신겼었는데 올해 봄부터 정말 잘 신기고 있다.

​

​

홈페이지 보니 색상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 사이즈 선택 가이드가 엄청 친절하게 잘 나와있었다!!

실제로 우리 딸 발 길이는 150mm 조금 안 되는데 C8 사이즈를 약~~~간 여유있게 잘 신기고 있다.

내가 C8 신발 길이를 재보니 밑바닥 총길이(아웃솔) 17cm, 안쪽(인솔)은 15.5cm 정도 됐다.

​

​

장화는 비가 못 들어오게 막는 신발이라면 이건 오히려 비가 들어오도록 만들어진 슈즈랄까ㅎㅎㅎ

크록스와 비슷한 소재에 구멍이 송송 뚤려있어서 비오는 날 양말 없이 맨발로 신길 수도 있고, 가볍기는 또 엄청 가벼워서 아이가 정말 편안하게 신고 다닌다. 또 슈퍼스타 같은 운동화는 한번 빨려면 일인데 이건 그냥 칫솔로 슥슥 문질러주기만 해도 완전 새것처럼 새하얘진다..!!! 너무조아ㅎㅎㅎ

​

​

​

올해도 비가 많이 올텐데 여름나기 잘 해야지🏖

나는 우리 둘째용으로도 네이티브 제퍼슨 하나 더 살까말까 고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