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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노티드 제주 애월

by 이제이제이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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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주 갔을 때 방문한 #카페노티드 🌴

평일 낮이었지만 소문대로(?) 사람도 차도 정말 많았다. 지디 카페 몽상드애월 바로 옆 자리에 노티드가 있어서 이 부근에 차가 엄청 많다는 말을 미리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안쪽까지 차로 들어가지 않고 그 앞 사설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그게 신의 한수였다. 나올 때 보니까 아주 애월카페거리 입구가 들어가려는 차, 나오려는 차로 길거리가 완전 주차장 이었다는...

* 주차 Tip

카페거리 도착하면 아래 표시한 것 처럼 녹색 길 따라 들어가지 말고 핑크색 (애월로 1길) 따라 올라가서 사설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3분만 걸어 들어가면 된다. 어짜피 노티드 주차장 이용해도 유료이고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난다.

애월카페거리 도착하면 핑크색길 따라 우회전 해서 올라가기

VAVA 카페가 보이는 여기서 우회전. 초록길은 사진처럼 차가 줄지어 서있다

애월로1길의 사설 주차장. 넓어서 좋았다


그렇게 도착한 카페 노티드 제주 애월점.

와 여기 분위기 되게 좋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소철이랑 전구가 어우러지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다.

귀여운 마스코트

그리고 생각보다 긴 줄...

정녕 이 사람들 다 도넛 먹으려고 이렇게 줄 서 있는거냐... 금요일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노티드 마스코트인 귀여운 핑크 곰돌이와 도넛 메뉴.

말로만 듣던 노티드였는데 스마일과 곰돌이로 이루어진 카페 컨셉이 요즘과 딱 맞게 넘 귀엽고 예뻤다. 다운타우너 이준범 대표가 하는 곳이라는데 브랜드 개발 참 잘 한다.. 싶었다.

 

한 10-15분 정도 줄 서있다가 입장

 

여기는 케익도 진짜 맛있다고 하던데 나는 우유크림도넛에 꽂혀있어서 주로 우유크림도넛, 스트로베리도넛을 샀고 그 외엔 에스프레소 도넛, 얼그레이 도넛도 샀다.

도넛과 커피 주문해서 일단 2층으로🍩

가게 밖에 줄은 엄청 길었는데 막상 매장 안에서 먹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날은 정말 따뜻하고 햇살도 좋아서 주로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듯 했고, 우리는 그러고 싶어도(ㅠㅠ) 못 걷는 애가 있어서 일단 2층에 자리잡았고 의외로 공간도 넓고 아기의자도 여러개 구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가 매우 편했다.

카페노티드는 이렇게 매장 안에 스티커와 색칠공부 할 수 있는 종이가 비치되어 있어서 음료 나올 때 까지 아이랑 이거 하고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색연필은 카운터에서 말하면 빌릴 수 있다.

귀여운 진동벨과 이미 색칠놀이에 푹 빠져서 정신없는 우리 첫째. 애가 뭔가에 집중하니 갑자기 평화로워진 공간ㅋㅋ 여보 여기 좋다 그치ㅋㅋㅋㅋ

도넛 먹기도 전에 이미 맘에 듦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도넛과 아메리카도 나왔다

사진은 나중에 찍은거라 부스러기가...ㅋㅋ

오 근데 넘 귀여운 얼음!!🧸

아메리카노에 커다란 곰돌이 에스프레소얼음이 들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ㅋㅋㅋ

이거보고 바로 곰돌이 얼음틀 검색함ㅎㅎ

도넛은 바로 먹어서 그런가 빵은 촉촉, 크림은 많이 안 달고 완전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왜 잘 팔리는지 알 것 같은 딱 그런 맛.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ㅋㅋ

후다닥 먹고 2층 구경 살짝 한 다음 우린 집으로~

 

다 먹고 내려왔을 때도 여전히 줄은 길었다.

카페 입구에 있던 노티드 곰돌이랑 같이 사진도 하나 찍구

그리고 노티드에서 몽상드애월로 이어진 길이 있었는데 들꽃들이 양쪽에 피어 있어서 정말 예뻤다. 그러고보니 예전엔 몽상드 애월 옆에 공사중인 집만 몇 채 있고 아무 것도 없었는데...

4년전 애월

그래 저 왼쪽에 허물어져있는 비슷한 모양의 집들이 지금의 노티드 위치

4년 전 나랑 남편ㅋㅋㅋ

도넛과 커피를 다 먹고 나와서는 이렇게 푸른 바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게 참 좋았다.

이상 카페 노티드 제주애월 후기 끝!

꽂히면 하나만 계속 파는 나의 다음 후기는....

노티드 서래점으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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