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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로얄코펜하겐

by 이제이제이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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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 시리즈는 국내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도 소품으로 자주 등장했다. 조인성(오수)과 송혜교(오영)가 주인공을 맡아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이 드라마에서 오수와 오영이 수영장에서 차와 샌드위치를 먹을 때,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때의 그릇 등이 모두 로열 코펜하겐이다."

- 『유럽 도자기 여행 - 북유럽편-』 조용준

조용준님의 책을 읽는데 이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내가 일본에 있을 당시 친구들이 아침마다 얘기했던 화제의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건데, 당시 나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드라마 이야기에 끼고 싶었지만 드라마를 볼 수 없어서 너무 궁금하기만 했던.. 그런 기억이 있다. 나중에 볼 생각은 왜 못했지ㅎㅎ

무튼 한국에서 노희경 각본으로 리메이크 된 이 드라마에 로얄 코펜하겐 그릇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예쁘고 멋있다..

비주얼 어마어마한 배우가 나오니 이렇게 클로즈업 되는 화면이 많아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화면만 보면 <괜찮아, 사랑이야> 가 생각나는데..

남주가 같아서 그런가ㅎㅎ

아 그런데 송혜교 진짜 예쁘다

송혜교가 연기한 오영은 대부호의 딸로 나오는데

집에서 쓰이는 식기가 모두 로얄코펜하겐이었다.

가족끼리 만찬을 즐길 때에도

(자꾸 보다보니 팔메트랑 엘리먼츠도 예쁘다)

수영장에서 간식 먹을 때도

온실이나 방에서 티타임을 가질 때에도.

마지막 커피잔이 하프레이스 하이핸들 250ml.

일본판 드라마와는 정 반대의 계절이 메인이라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다르다.

왕비서 모피도 예쁘네.

드라마가 새드엔딩이라는 소리를 어디선가 듣고

새드엔딩? 노희경이??ㅠㅠ 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다행이!! 넘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말이었다. 역시 노희경😭🙏🏻

예쁘다ㅎㅎㅎ

벚꽃 가득한 마지막 촬영지는 경남 창원의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장유동의 카페 일루소라고 한다.

올 봄엔 진해에 가볼 수 있으려나.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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