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시지프스> (2021) 4회까지 너무 재밌다

 

 

요즘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이 좀 있어서 남편과 육퇴 후 수박 겉핥기 하는 중이다😛🍉

 

기장 기대작은 <빈센조>랑 <시지프스>.

이 중 뭘 먼저 볼까 고민하다가, <시지프스>가 더 재밌을 것 같긴한데 장르물이라 내용이 무거울 것 같아서 송중기를 믿고 <빈센조>를 틀었는데....음..ㅋㅋ (2화까지 보고 이 드라마 너무 이상하다고 열심히 리뷰도 썼다ㅋㅋㅋ)

 

 

 

 

그리고 새로 시작한 <시지프스>

와 너무 재밌다!!

1화 틀자마자 주연들의 탄탄한 연기,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시놉에 반해서 그대로 4화까지 정주행했다.

 

천재공학자 CEO 한태술 역의 조승우는 한국의 토니스타크 같은 역할인데 (멋진 공대오빠😍) 추락하는 비행기를 기적적으로 수리하고 난 후 미래 인간들에게 쫓기는 내용이 굉장히 스릴있었고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그리고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남기는 유언이 엄청 멋있었음ㅠㅠㅠㅠ 작가 깨알 매략 포인트를 아시네ㅋㅋㅋ

 

&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미래에서 온 서해 역의 박신혜. <알함브라~> 때와 비슷한 느낌의 연기지만 그래도 이런 역할에 박신혜는 정말 찰떡인 것 같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 연기가 좋음~

 

앞으로도 이건 계속 챙겨봐야지!

 

 

 

 

 

+

그나저나 조승우 진짜 멋있다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 해야...!!!

 

 

 

 

++

시시포스(Sisyphu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코린토스 시의 창건자(창건 당시의 이름은 에피라였다)이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다. 하지만 그 벌로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시시포스는 한태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