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덕통사고?

최근 BTS의 다이너마이트 들었다고 하니 sh님이 댓글을 남겨주셨다 '안무실 영상 한 번만 봐 주세요'.

예전에 회사에서 어떤 아이돌 가수 팬인 동료도 있었는데 그 분도 똑같이 나한테 'OOO 영상 한 번만 봐 주세요' 라고 말했었던게 기억났다. 왜 사람들은 '봐 보세요' 가 아니라 '봐 주세요' 라고 할까? 바로 유튭을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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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N4fffh7gmk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Dance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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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어릴 때 부터 배우 공유를 제외하곤 어떤 연예인도 오래 좋아해본 적이 없었고, 특히나 가수는 노래만 반짝 좋아했지 꾸준히 애정을 쏟아본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 BTS도 알못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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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겨우겨우 아는 BTS도 딱 세 명이다.

1) RM : 영어 잘 하는 애. 유엔 연설하는거 TV에서 봤음

2) 뷔 : 보테가 앰배서더 (나도 이 사진 때매 보테가 카세트백 컬러 고르고 있었음. 올 가을에 어울리는 색으로ㅋㅋ호호)

3) 정국 : 김소영 아나운서가 좋아하는 애.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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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렇게 안무실 영상을 봤는데

영상을 틀자마자 든 생각은 이렇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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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중에 백댄서는 누구고 가수는 누구지??

2) 보테가 걔는 어디 있을까?

3) 주머니에 계속 손 넣고 있다가 자꾸 티셔츠 터는 애는 누구지?ㅋㅋ

4) 요즘 애들은 진짜 후리하게 춤 잘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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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2) = 3) 이었고 아직도 누가 누군지 얼굴과 이름 매치는 잘 안 되지만 그래도 조금의 관심이 생겼달까? 오늘도 꽃시장 다녀오는 길에 다이너마이트를 들었는데 울 첫째는 자꾸 "이거 아니야~ 다른거 듣자!!" 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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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계솓 듣고 있는 노래는 Bad boy(청하 & 크리스토퍼), Dynamite (BTS), 취기를 빌려 (산들).

노래로 힐링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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