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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룹에서 진행한 포럼을 듣는데
한 강연자가 이렇게 말했다.
"팀장님들!! 너 '정신병원에도 아침이와요' 봤니? 이런거 묻지 마시고 '너는 앞으로 직무역량을 어떻게 키워나가고 싶니? 너는 어떤 일을 더 하고 싶니?' 제발 이런 것 좀 물어봐주세요"
이런 대형 강연에서 예시로 쓸 정도니
그 만큼 핫한 드라마구나 싶었다.
드라마는 12부작인데 9~10부작까지는 너무 좋았다가 마무리는 정다은의 이야기가 메인이 되면서 약간 아쉬웠다. 12회차를 모두 환자들의 에피소드로 하나하나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
드라마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꽤 울었고
조현병을 단순히 범죄 형사처벌의 면피용으로 생각했던 내가 참 단순하게 생각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건강, 정신건강이 더 신경쓰이는 요즘 시대.
일하고 술먹고 일하고 술먹고 술처먹고.. 이런 내가 가끔은 우울증인가 싶은 시기도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우연히 자가진단이 되기도 했다.
아, 우울증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아 공황장애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난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애들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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