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2023 이병헌 감독 x 박서준 x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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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받고 일하는 기자보고)

“이야 성실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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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안해 하면서도 하는게 약자의 인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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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학자금 대출 때문에 인생이 정체된 인간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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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지 우리네 인생은 쇼와 같다고.

쇼? 끝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가는거야. 멋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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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친년이세요? 정상이 아니야

- 이 미친 세상에 미친년으로 살면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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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돈 안 벌어도 되는 학생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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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매일매일 뭔가를 읽어제끼며

혹은 영화를 보며 후기를 써대던 나

아*리평론가였던 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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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이젠 이런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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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코믹 장면

찰진 대사

약간의 위트

조금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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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연기 물 오른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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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정말 잘 하는데

이번엔 약간 아쉬운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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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고 뻔하지만

이런 영화가 주는 행복이 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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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게 보고 후기 찾아봤는데,

재미와 감동은 없고 신파만 남았다고 하는 후기가 태반이라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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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근데

그다지 신파도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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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워킹맘 x 애둘맘의 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재밌고, 심각하지 않고, 무엇보다 다음 상황이 예측가능한, 이 영화가 나는 좋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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