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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한글용사 아이야

by theASDF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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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들은 아침 7시반~ 8시쯤 눈 떠서 얼집 가는 9시까지 EBS 틀어놓고 요구르트랑 토스트 먹으며 등원 준비를 하는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푸하하,, 그 중 한글용사 아이야도 매일매일 꼭꼭 챙겨본다.

원랜 아이야도 그냥 시청만 했었는데 최근들어 첫째가 한글을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길래 얼마 전 부터는 그날 그날 나온 단어를 한 번씩 따라 써 보기로 했다.

피자, 양파, 휴지,,

쓰는게 아니라 그리고 있음 ㅋㅋㅋ

휴지 쓰는 날엔 지읒은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고, 쓰기도 싫다고 해서 그건 그냥 내가 써 줬다.

은근 고집있는 스타일 ㅋㅋ

그리고 언젠가 ‘버스, 카드, 카메라’ 이런 단어가 연달아 나온 적이 있었는데 남편 왈, 이거 한글용사 맞냐고ㅋㅋㅋㅋㅋ.. 네 외래어 용사 아닙니다 ㅋㅋ

 

그리고 외모에 관심 많은(!) 울첫째는 아침마다

"엄마 한글용사 아이야는 너무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그래 미니특공대에 비하면 너무 허접하구나ㅋㅋ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ㅋㅋㅋ

 

 

 

한글용사 홈페이지에 독후활동 있긴한데 슈퍼심플송 처럼 다양한건 아니고 프린트 할 필요도 크게 없어서 그냥 연습장에 따라쓰기만 하고 있다.

이 애미는 4살 때 스스로 한글을 다 깨우쳤다는데 너는 언제 쯤 글자를 읽어볼테냐ㅋㅋㅋㅋㅋ

강요없이 아이에게 자연스런 한글 노출을 시켜줄 거라면 이 프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걸 보며 우리 애가 한글을 스스로 읽고 썼다면 강추했을 테지만 아직 크게 관심 없는걸 보면 조금만 추천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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