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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도자기, 스톤웨어, 포세린, 본차이나의 차이

by 이제이제이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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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자기(Pottery)

도기+자기의 합성어. 외국에서는 도기와 자기를 합쳐서 그냥 Pottery로 통일해서 부른다.

도기와 자기는 다른 그릇들에 비해 단순한 과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그릇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도기와 자기는 원료 혹은 굽는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도기는 붉은 점토를 주원료로 해서 표면에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 비교적 낮은 온도(800~1000℃)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자기보다 내구성이 약하다.

 

자기는 돌가루가 주성분인 진흙에 유약을 씌워 1400℃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 도기보다 내구성이 좋다.

 

 

 

 

 

2. 스톤웨어(Stoneware)

그릇 자체에 색깔이 있는 유약을 발라 만든 것.

흙으로 빚은 그릇이라 두껍고 무거운 대신 내구성과 내열성이 좋다.

 

 

 

대표적인 스톤웨어는 덴비, 르크루제, 웨지우드 퀸즈웨어 등등. 그릇 자체가 두껍고 투박한 느낌이 든다.

 

 

 

 

 

3. 포슬린(Pocelain)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자기 제조법을 서양으로 가져가서 만들어낸 도자기류. 포슬린, 포세린 혹은 차이나(China) 라고도 한다.

 

일반 도자기보다 무겁고 두께감이 있으며 높은 온도에서 소성된 그릇이기 때문에 강도가 높고 수명도 2~3배 길어서 식당용 식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포세린 방식으로 생산되는 빌보.

일반 커피잔에 비하면 약간 두꺼운 느낌이 든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식기류가 포슬린인듯.

 

 

 

 

 

4. 본차이나(Bone china)

뼛가루(골회), 점토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도자기 그릇.

일반 도자기보다 고급 소재로 강도가 매우 높고 가볍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영국의 웨지우드사가 본차이나를 최초로 개발해서 그 후 본차이나는 영국 도자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트렌드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제품.

 

 

가볍고 얇은 쉘리나 웨지우드 플로렌틴 찻잔들이 본차이나에 해당한다.

 

 

+ 파인 본차이나란

일반 도자기보다는 강하지만 본차이나보다는 골회 함량이 낮은 도자기를 말한다. 강도가 약한 저렴하고 실용적인 자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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