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것이 알고싶다

코로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후기 2

by 이제이제이 2021. 6. 16.
반응형

남편이 나 부르는 말, 백신러ㅋㅋㅋ

근데 나는 I’m 70% reliable🤣

일주일 전에 이렇게 얼떨결에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맞고 왔는데

https://ejejlife.tistory.com/193

 

잔여백신예약 성공 팁 (feat. 갑자기 맞은 코로나백신 후기)

먼저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방법 부터. ​ 1. 네이버지도 앱에서 잔여백신 클릭 ​ ​ ​ 2. 잔여백신 보유병원 체크 하고 새로고침 무한 반복하며 눌러주기 → 아래와 같이 갑자기 잔여백신 보유

ejejlife.tistory.com

 

내가 백신 맞은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돼서 인스타에 예비군 지인들의 예방접종 인증이 마구마구 올라왔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아스트라제네카 맞았으니 개인적인 후기 적어본다.

아 근데 백신만 보면 AZ 맞길 잘했다 싶다가도 또 8월 말에 2차 맞을 생각하니 얀센 맞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내가 예약할 때 얀센도 있었는데 예약 누르려는 순간, 어디선가 주워들은,, 얀센은 6개월짜리라는 말이 뇌리를 스쳐서 그냥 원래대로 아제로 선택했다ㅎㅎ

10일 pm 3

백신 접종 완료. 접종 후 6시간이 넘도록 별다른 아픈 곳 없었고 쌩쌩했다. 아이들 하원 후 수아네 놀러가서 공동육아하고 감사하게도 저녁까지 완전 잘 얻어먹고 돌아왔다.

11일 am 6 (+15hr)

둘째가 매일 6시에 일어나서 남편따라 거실로 나왔는데 온 몸에 힘이 없고 딱 몸살기운 느낌. 도저히 애는 못 볼 것 같아서 타이레놀 2알 먹고 다시 들어가서 누워 잤다. 그 이후 계속되는 심한 어지러움증과 울렁거림, 그리고 온 몸을 맞은 것 같은 몸살기운. 주사 맞은 팔도 완전 쑤시고 몸살기운이 심해서 하루종일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었다.

11일 pm 3 (+24hr)

딱 24시간 지나자 처음으로 열 오르기 시작. 이 때 바로 타이레놀 먹었고 총 2번 정도 먹은 듯. 최고 38.9도 찍은 후 열은 바로 내렸고 몸살 기운도 점점 약해져갔다.

12일 am 6

이틀째 아침 기력 회복!! 오히려 예방접종을 핑계로 하루종일 누워있었더니 피로가 회복된 것 같았다ㅋㅋ 코로나보다 무서운 육아마마. 팔 아픈건 그 후로도 2~3일 지속됐지만 지금은 완전 정상인으로 돌아온 것 같다.

백신 효과도 좋고 접종률도 올라서 어서 노마스크 노두려움 생활을 하고 싶다ㅠㅠ

이상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 후기 끝!

오늘 또 기사 보니까 아스트라 제네카로는 부족해서 다음으로 노바백스가 들어온다고 한다. 어서 나의 티켓팅 신공을 발휘해서 남편도 잔여백신 예약 해줘야겠다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