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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동경』 (2018) / 다이칸야마가 그리운 날에

by theASDF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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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저자가 교환학생으로 도쿄에 와서 그대로 취업까지 하며 4년간 머물며 경험한 도쿄의 일상을 보여주는 책. 여행이 가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여행 에세이 코너를 두리번 거리던 중 야구 시합을 찍은 사진을 보고 아, 이 책은 진짜 일본을 아는 사람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빌려봤는데 좋았다.

작가가 찍은 고퀄리티 사진과 글이 잘 어우러지는 에세이. 진짜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 일본 특유의 정서. 나도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책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일본은 극히 일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가고 싶다.

& 책 속에서

요즘(?) 핫한 작가 임경선. 다른 책을 빌려볼까 하다가 마침 도쿄와 교토에 대해 쓴 책이 있길래 함께 들고 왔다. 두 작가의 책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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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네센 : 도쿄 북서쪽에 나란히 모여 있는 세 동네. 야나카긴자, 네즈, 센다기. 현지 사람들에게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도시 전체가 불에 휩싸였을 때 기적적으로 불길이 닿지 않은 곳 중 하나. 그 덕에 야네센에는 당시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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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사와(奥沢) : 지유가오카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한적한 주택가

도심 한복판에서 시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타마치 너무 좋다.

센토

센다이의 타나바타 마쯔리도..

나가시소멘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네, 기치조지

슬램덩크의 가마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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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경양식집

렌가테이(煉瓦亭) : 메이지 시대 때 부터 이어져 온 식당이 당시 모습 그대로 운영되고 있음

도요우켄(東洋軒) :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

아자부쇼쿠도(麻布食堂)

도우카(陶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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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칸, 살바토레 : 도쿄 나폴리 피자의 터줏대감

매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세계 피자 선수권 대회'에서 야마모토라는 셰프가 일본인 최초로 우승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셰프가 2010년 도쿄에 가게를 열면서 나폴리 피자의 인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추천 핏짜리아는 Pizzaria la Rossa (무사시코야마), Savoy(元麻布)

171 미슐랭 돈까스집

모치부타 돈카츠 타이요우 (시나가와구)

17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에도도쿄다테모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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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스타 유튜브

https://www.instagram.com/haru.dayy/

 

 

https://youtu.be/qIhG8NOf_8c

 

저자 인터뷰

http://ch.yes24.com/Article/View/36381

 

도쿄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는 일상 이야기 | YES24 채널예스

가깝고 친숙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곳이 도쿄라고 생각하거든요. (2018. 07. 04)

ch.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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