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비제로원 목걸이 후기

남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캐시미어 목도리를 하나 사준 후,, 나도 목이 썰렁해서 선물을 받으러 왔다. 불가리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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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도 안 하는 미니 살거라고 하고 데리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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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로즈골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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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이랑 미니랑 번갈아 차보면서

어때? 뭐가더 어울려? 물어보니 남편 동공지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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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세르펜디가 더 눈에 들어오고ㅋㅋㅋ

옛날에 결혼반지 고를 때 세르펜디 너무 뱀 같아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예쁘네.

나이 들었나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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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로원 사러 와서 자꾸 딴거 구경하기ㅋㅋ

불안해 하는 남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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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 좀 하고

비제로원 2개 정도 목에 걸어보고,

결국 데일리 목걸이로 미니 사이즈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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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커피랑 초콜릿 주셨는데

초콜릿 어디서 만드는지 순간 궁금했음..ㅎㅎ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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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 작고 귀여운.. 마이프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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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미니 사러 왔다가 오리지널 사고 간다는데

저는 오리지널 사러 왔다가 미니 사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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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목걸이를 한 번 하면 주구장창 절대 안 빼는 스타일이라 오리지널 사이즈는 약간 크고 무거운 느낌이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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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생각해보니 부쉐론 콰트로를 XS 사이즈로 하고 비제로원은 오리지널로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음ㅎㅎ 일단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라도 산거에 만족!!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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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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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포장해서 들고 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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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건 요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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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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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서 그런가 요로케 봐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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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봐도 예쁘구만ㅋ

문과 남편에게 "비제로원이 말이야~ 고대 로마의 원형극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쥬얼리인데 말이야~" 하고 유래 말해주니까 표정이 진짜ㅋㅋㅋㅋ

뭐라는거야- 의 형상화ㅋㅋㅋ+_+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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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이렇게 3단으로 줄일 수 있고

큰 동그라미 세개에 직접 끼우는게 아니라 그 사이의 체인에 걸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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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착용한 모습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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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이즈라서 보통 볼 수 있는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되게 작고 귀엽다@_@ 대신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심플하게 잘 끼고 다닐 수 있어서 좋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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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365일 내내 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나같은 사람에겐 딱인..! 그런 목걸이 입니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