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내가 아이 낳기 전.. 백화점 아동복 코너에서 프렌치캣을 보며, 와.. 저런걸 애들이 입는단 말야? 아니 저런걸 사준단 말야?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투머치 샤랄라에 가격은 또 17만원? 이걸 어디갈 때 입는거지? 이러면서ㅎㅎ
근데 딸 둘을 키우다보니 드디어 우리집 어린이에게도 그 시기가 왔고 5살이 되니 프랜치캣 매장 앞을 지나갈 때 마다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우와.. 예쁘다 엄마 이 구두좀 봐 너무 예쁘다 그치? 이러면서 매번 감탄사 연발..ㅎㅎ
첫째 생일선물로 봄여름에 입을 바람막이 사려고 타임빌라스 갔다가 난생처음! 프렌치캣에서 옷을 사 보았다. 오늘 포스팅은 바람막이 싹다 입어본 후기ㅎㅎㅎ 5살 공주님 키우다보니 예전엔 이런 옷들이 투머치로 보였는데 요즘 눈엔 적당히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허허
프렌치캣 바람막이
* 사진은 네이버쇼핑 캡쳐
프렌치캣 바람막이 핑크 Q22DKJ030 / 퍼플 Q22DKJ040
매우 얇고 통기성 좋고 안감이 매쉬 처리된 점퍼.
복숭아핑크색 아니고 오른쪽 쿨톤핑크에 더 가깝다. 보라색보다는 핑크색이 더 예쁜 것 같음ㅎㅎ
해지스 바람막이처럼 부들부들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 까끌해서 첫 느낌은 별로였는데 아이가 입어보더니 좋아했고, 또 여름까지 입을 수 있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키 104cm 몸무게 16.5kg 5세 여아라 약간 크게 130으로 샀다. 어깨의 고양이가 너~무 이쁘다며 시진 찍어달라 함ㅎㅎ
프렌치캣 바람막이 Q14DKJ080
위 Q22DKJ030 바람막이보다 약간 두께감 있는 소재로 봄가을 간절기에는 이 바람막이가 더 활용하기 좋아보였다. 색상도 웜톤의 핑크 느낌이고 주머니의 리본도 예쁨. 하지만 더워지면 입기 어려울 소재.
그리고 어깨부터 가슴까지 이어진 프릴이 5세에게는 약간 버거운? 느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6세고 가을에 입힐거라면 이걸 샀을 것 같다.
프렌치캣 네온 숏 점퍼 Q12DCJ070
핫핑크 색의 짧은 바람막이. 색이 쨍해서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촌스러운 것 같기도 했다. 목 부분이 살짝 애매해보였고 아이에게 이거 어때? 물으니 단박에 싫어~
프렌치캣 드레스
프렌치캣 핑크샤 스팽글 드레스 Q12DBO090
바람막이 사러갔지만 아이가 훨씬 더 관심 많았던 드레스들.. 개인적으로 A라인 H라인 드레스보다 허리선 잡혀있는걸 좋아해서 구경했는데 우리집 어린이는 이 드레스를 제일 갖고 싶어했다. 근데 스팽글 잘 떨어질 것 같고 (실제로 스팽글 떨어진다는 후기 있었음) 세탁을 아얘 못할 것 같아서 살 수가 없었다 ㅎ
프렌치캣 물결 오로라 드레스 Q12DBO110
위에꺼보다 더 인기 많은 것 같은? 드레스.
내가 주인공이다!!! 이런 느낌. 예쁘긴 예쁘다.
근데 이월상품 & 할인 하는데도 너무 비싸네ㅋㅋ 내가 계속 드레스 보고 있자 남편 왈, 이제 드레스는 그만 사도 되지 않아? 드레스는 안 사도 될거같애 등등
우리집 어린이가 어제 등원하며 "엄마!! 어제 본 핑크 드레스 꼭 사줘야 해 꼭!!!!" 당부하고 갔는데 아빠랑 딸 생각은 마~니 다른 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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