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물건 내물건 쇼핑리스트 / 2021년 11-12월
1. 이탈트라이크 무소음 붕붕카
2. 프레시다이노소어 원피스
3. 자라 키즈 코트, 목도리
4. 뽀로로 모래놀이
5. 스테들러 노리스 주니어 색연필
6. 백희나 작가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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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이키 조던1 로우 운동화
8. 지오다노 전지현 브러시드 라운지 스웨트셔츠
9. JAJU 자주 세워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4면 강판
1. 이탈트라이크 무소음 붕붕카
Italtrike California dream 48,500
원래 집에 무소음 붕붕카가 2종 있었는데 (이탈트라이크 파랑, 코레카 초록 행복이) 둘다 '무소음 붕붕카' 답게 바닥 구르는 소음 거의 없이 빙판 위 스케이트처럼 정말 부드럽게 움직여서 나도 아이도 좋아하는 육아템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애들이 매일 서로 이탈트라이크 타겠다고 싸우는 것이다..!! 어른인 내 눈에는 앉는 부분도 곡선처리 되어 있고 손잡이도 오각형으로 된 코레카가 편해보이는데 왜때문에 서로 이탈트라이크 타겠다고 난리.. 그래서 붕붕카를 똑같은 브랜드로 바꿔주면 싸울 일이 없어질 것 같아서 초록 코레카는 당근보내고 이탈트라이크를 핑크색으로 하나 더 샀는데, 정말로 싸움이 없어졌습니다... 신기방기
녹색 붕붕카 당근 보내기 전에 셋이서 기념사진ㅋㅋ
지금은 집에 파랑, 핑크 남았는데 정말정말 잘 탄다.
이탈트라이크(앞) vs. 코레카(뒤) 비교해보면
▫️ 이탈트라이크
타원형 몸통이라 앉는 자리가 코레카보다 약간 넓다. 손잡이가 T자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다리 움직이기 편하다. 단점은 바퀴가 4개라 맨 끝에 걸쳐 앉으면(어른이 같이 타는 등) 뒤로 까딱 넘어간다.
▫️ 코레카
오뚜기 모양으로 가운데가 약간 오목해서 앉는 부분이 좀 좁다. 다리 편하라고 이렇게 만든 것 같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불편해 하는 듯. 그리고 손잡이가 오각형이라 다리 움직일 때 손잡이에 자꾸 부딪히는 것 같다. 장점은 바퀴가 5개이고 맨 끝에도 바퀴가 있어서 어디에 타든 절대 뒤로 안 넘어간다ㅎㅎ
2. 프레시다이노소어 원피스
Lobo love dress 8Y / Fresh Dinosaurs
롯데타임빌라스 갔다가 우리 딸 취향을 백프로 반영한 드레스를 발견했다 = 길고 빨간 드레스ㅋㅋ
아니나다를까 엄청나게 좋아했고 사이즈가 4y, 8y 두개밖에 없어서 길게길게 입으라고 일부러 엄청 큰 8y 로 샀는데 기장은 무릎 아래로 살짝 내려왔고 팔은 두단 접어 입히면 될 정도였다 통은 넉넉하니 여유있고 막 못입힐 정도는 아님ㅎㅎ 근데 빨면 구김이 매우 많이 가서 전체적으로 전부 다림질 해줘야하는게 단점!
3. 자라 키즈 에코퍼 리버시블 코트, 목도리 2-3y
첫째꺼 자라 외투를 둘째가 맨날 뺏어입어서 둘째용으로 비슷한거 하나 더 구입. 보들보들 촉감도 좋고 양면으로 입힐 수도 있는데 첨에만 좀 관심 주더니 요즘도 자기 점퍼 안 입고 언니꺼만 탐낸다ㅠㅠ
사이즈는 18-20개월 아기에게 2-3y 딱 좋음
4. 뽀로로 모래놀이 아이와샌드
집에 핑크퐁 모래놀이 있는데 어쩌다 하나 더 생김.
핑크퐁 모래놀이랑 비교해보면, 핑크퐁은 모래가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부들부들해서 기분 좋았는데 뽀로로 모래놀이는 모래가 너무 거칠어서 갠적으론 촉감이 별로였다.
테이블 모양도 핑크퐁은 다리가 있는 테이블 형태라 놀이하기에도, 보관하기에도 딱 좋았지만 뽀로로는 트레이 형태라 놀이하기에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뽀로로 모래놀이의 장점은 뽀로로, 루피, 크롱 모양의 틀이 있다는점! 우리집 4살 2살 어린이들은 이 틀을 훨씬 좋아했다. 그래도 둘 중 뭘 사줄까요 물으면 핑크퐁에 한표!
그건 그렇고 첫째는 단 한번도 모래놀이 중간에 일어서거나 모래를 트레이 밖으로 던진 적이 없어서 여태 몰랐는데 우리 둘째는 모래놀이 시작 1분 후 저렇게 자기 몸에 모래를 막 뿌리더니 숟가락으로 모래를 퍼서 바닥으로 날리고.. 하.. 급기야는 갑자기 방을 뛰쳐나가 침대로 돌진해서 데굴데굴 구르며 좋아했다. 그 날로 모래놀이와는 작별함.. 안녕..
5. 스테들러 노리스 주니어 3 in 1 색연필 18색
크기가 아이가 잡기에도 편하고, 발색도 좋고 부드럽고 잘 칠해지는 색연필.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판다. 색칠 후 붓에 물 묻혀서 덧칠하면 수채화 처럼 바뀌는데 이게 그렇게 재밌는지 노트 한 권 다 칠하게 생겼다ㅎㅎ
6. 백희나 작가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이상한 엄마
네임드가 왜 네임드인지 알게 해준 작가님👍🏻👍🏻
배경, 소품, 등장인물을 모두 직접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서 그림책을 만들어야 하니 품이 몇 배는 더 들 것 같다. 장수탕이랑 알사탕 뮤지컬도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7. 나이키 조던1 로우 블랙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너도나도 범고래 신을 때 아.. 너무 갖고 싶은것..!!
하지만 나는 덩크파 아니고 조던파라 세계여행해서 조던1 블랙 구입했다.
블랙앤 화이트는 결국 못구하고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가 섞인걸로 샀는데 이것도 넘 맘에 든다. 흔하지 않아서 또 좋고😆👍🏻
근데 분명 구입처는 중국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송장 에 왜때문에 중국 주소가..ㅋㅋ약간 찜찜ㅋㅋ 근데 수지니가 나이키 공장은 중국에 젤 많다고 샤넬도 중국에서 만든다고 위로를 해 주었다ㅋㅋㅋ. 그런걸로 합시다!!
8. 지오다노 전지현 브러시드 라운지 스웨트셔츠
백화점갔다가 매장에서 쓱 보고 괜찮길래
퍼플, 블랙 2컬러 구입 (feat. 올리브님께 배움요)
안쪽에 살짝 기모처리가 되어 있어서 따뜻하고 핏도 예뻐서 잘 입고 다닌다. 매우 추천템이지만 지오다노도 SPA 브랜드처럼 제품이 자주 바뀌어서 지금도 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9. JAJU 자주 치즈 그레이터
세워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4면 강판
지금까진 감자용 스테인리스 강판에 경질치즈 잘 갈아먹었었는데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급 구입.
근데 강판 구멍 크기가 약간 애매해서 말이 4면이지 딱 한 면만 쓰고 있다.
여기까지 지난 해 소비기록 끝!
애들이 좀 커서 육아템 보다는 내물건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라 이거 제목을 바꿔야하나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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