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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물건

의류 전사지 사용후기 : 레이저프린터용 Techni-Print EZP

by theASDF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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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어린이집 입소 준비를 하던 중, 아기 옷이나 가제수건 같은 천에도 이름을 달아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구입해본 의류용 전사지 사용후기.

 

 

나는 데칼포유에서 Techni-Print EZP 레이저전사지 밝은색용으로 구입했다.

아기옷이나 가제수건은 거의 다 흰색계열이라서 유색용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밝은색용으로 선택. (밝은색용으로 사길 잘했음)

 

 

 

A4 크기의 전사지 5매 그리고 설명서가 함께 동봉돼서 온다.

​설명서가 매우 자세히 써있으니 그거 보고 하나하나 따라서 하면 되는데 은근 어렵다.ㅋㅋ

포인트는

✔️ 옷에 전사하고 싶은 그림, 글자를 '이미지반전' 해서 프린트

✔️ 인쇄는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로만 가능. 용지설정은 아주두꺼운용지

✔️ 이미지를 오릴 때에는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 다림질 할 때 스팀모드는 절대 금지

 

 

나는 아기 이름만 할거라 워드에서 작성했고, 글상자에 아기이름 적은 후 180 회전으로 반전시켰다.

똑같은 글상자 6~7개 만들어서 한줄로 쭉 나열~

귀찮으면 아얘 한바닥 타이핑 해 놓고 이미지로 저장한 후 이미지 반전해서 프린트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나는 사서 고생함 ㅋㅋ

 

 

완성된 모습은 이렇게!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됐다

 

 

이건 성공작! 다릴 때에는 단단한 나무탁자 같은데 면 한장 깔아놓고, 다리미는 스팀모드 꺼 놓고 동글동글하게 오린 전사지를 놓고 다리면 된다.

설명서에 90~120초 두 번을 꼼꼼히 다리라고 했는데 팁은 면이 차가워야 잘 되는 것 같고(괜히 편평하게 만든다고 다림질 하자마자 바로 전사지 올렸더니 종이까지 다 늘러붙어서 완전 망했다ㅋㅋ) 시간은 90초 정도도 충분해보였다.

대신 꾹 눌러서 다리고, 앞뒤로 양옆으로 왔다리갔다리 좀 해주면 잘 됨ㅎㅎㅎ

 

 

요건 절반의 성공..?

제대로 안 다리면 종이가 안 떼어지거나 함께 늘러붙을 수도 있으니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ㅋ 아기 손수건 30장 쯤 했더니 나중엔 전사 도사가 되어따ㅋㅋ

 

 

깔끔깔끔!ㅋㅋ 기분좋다

 

 

참고로 전사한 옷도 건조기 돌려도 된다.

다 떨어지면 어쩌나 해서 한 장만 건조기에 돌려봤는데 약간 갈라진 부분도 있긴 하지만 글씨는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근데 글씨라 괜찮지 그림이라면 완전 이상해질 수 있을 듯.

 

 

어린이집에 보낼 목욕수건이랑 가제수건 등등 다 이름 박아놓으니까 뿌듯하다!!ㅋㅋ

요즘은 의류용 스탬프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나는 그거 잘 찍을 자신이 없고, 내가 원하는 글씨체로 크기 다양하게 그리고 더 깔끔하게 하고 싶어서 전사지로 이름 박았다. 나는 정말 일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인듯^^*

오늘도 배워서 남주기 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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