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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1, 2부

by theASDF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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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드라마 #커피프린스

최근에 커피프린스 관련 다큐를 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애 둘 케어로 여태 못 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시간이 조금 나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사실 이거 한달 전에 썼던 리뷰인데 이제서야 임시저장함에서 발견했다ㅋㅋ) 웨이브(wavve) 에 다큐랑 드라마랑 다 있어서 다시보기 가능ㅎㅎ 아래는 그냥 다큐 보면서 나 혼자 주절주절~ 맥주 마셨으니까ㅋㅋ

 


 

공유오빠 진짜 늙지도 않네. 여전하다. 세월이 비켜가는 느낌. 근데 이거 보다보니 다큐보다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싶어졌다. 공유에게 커프는 여름 드라마라고 하지만 내게 커프는 가을에 보기 딱 좋은 드라마다.

윤은혜 예쁘다 +_+

내가 아무리 공유 팬이라고 해도

사실 커프는 윤은혜 공이 엄청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공유도, 윤은혜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윤은혜는 예전에 청담 SSG에서 할리피뇨 코너에서 마주침ㅋㅋ

굉장히 박시하고 종이 소재처럼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점원에게 엄청 수줍어하며 "이거 맛있어요?? 호호호" 하고 물어보시던데ㅋㅋㅋㅋㅋ 얼굴도 너무 예쁘고 목소리도 귀엽고 키도 크고 날씬하고... 되게 멋졌던 기억이 있다.

한결이가 왜 이렇게 많이 화를 내요?

이렇게 까지 화를 내요?

공유는 이때 이런 의문을 가졌구나.. 배역과 너무 찰떡이라 캐릭터에 대한 질문이 없었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캐릭터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왜 이런 대사를 하는지 질문하고 또 질문해서 얻어낸 연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유주 한성 커플.

가지마!!!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데!!! 진짜 20번도 넘게 본 장면ㅋㅋㅋ

원단ㅋㅋㅋ 채정안 언니 배우신 분ㅋㅋㅋㅋㅋ

둘이 귀엽다 귀여워ㅋㅋㅋ

그리고 다큐 후반부에는 커프 주조연 배우들이 이 드라마 이후 어떤 행보를 밟아왔는지가 한 명 한 명 나오는데 이들의 필모를 보면 뭔가 느끼는 점이 있다. 약간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더 재밌다.

1. 채정안

 

"그 당시 저는 이제 작품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깊은 이별을 하고.. 무기력하고 힘든데.. 왜 자꾸 일을 하라고 해? 어떻게 일을 해? 라는 상황."

 

채정안 정말 언니같다.

 

커프 이후에 한유주를 뛰어 넘으려고 일부러 더 쎈 역할, 다른 역을 찾아 했다는 채정안.

비슷한 역할로 좀 더 가도 좋았을텐데 아쉽다. 본인도 '나 이런 역할도 할 수 있어요, 나 이것도 할 수 있어요!' 하면서 무리 했었다고.. 그 때문인지 커프 이후로는 크게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고 지금은 완전 큰언니 스타일이 되었다. 유툽 흥행중이라는데 나도 구독해야지ㅎㅎㅎ

2. 공유

와 스물 아홉의 커피프린스

그리고 서른 아홉의 도깨비

인생이 진짜 꽃길이다.

 

커프 이후 눈에 띄는 작품은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 <남과여>, <부산행>, <밀정>, <도깨비>, <82년생김지영> 등... 많다 많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 배우. 망한 작품 단 하나도 없고 흥행과 작품성 다 잡은 느낌.

3. 이선균

아 이선균...! 칸...!!!

 

와 작품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열심히 일한 이선균. 나 고딩 때 '양적완화가 질적완화를 초래한다' 라는 말을 열심히 알려주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선균이 딱 그런 느낌이다. 주연 조연 가리지 않고, 영화 드라마 등등 다작왕..!!

홍상수의 <밤과 낮>,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드라마는 <파스타>, <골든타임> 등등 그리고 넘사벽 <기생충> 까지. 연기가 점점 더 는 것 같다.

4. 김동욱과 김재욱

 

김동욱은 몰랐는데 조장풍으로 MBC 연기대상..!

대박작품은 <국가대표> 정도

 

김재욱은 소소하게. 크게 기억에 남은 작품은 없었다.

간만에 추억의 커프 보니 재밌네

드라마 정주행은 할까말까 고민중. 요즘 넷플릭스도 보기 넘 바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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